공주시의회 이해선 의장의 자질론이 도마위에 올랐다.의회 수장으로서 전반기 1년차를 넘어선 이 의장의 이런저런 문제점이 노출돼 비난받고 있는 것.이 의장은 최근 어느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소화제’란 말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라는 의미이다’는 설명까지 덧붙였다.그러면서 공주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해 반대를 할 때는 대안을
꼭 해보고 싶었던 기자가 된 지 1년 반이 지났다. 이쯤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기자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기자는 시민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해야 함은 물론, 주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지역사회 부조리의 진실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역할, 시 발전을 위한 대안제시 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충남도의 백제문화제 격년제 교대 개최 및 도비 삭감 등의 움직임에 지역여론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그러나 이런 지역 정서와는 달리 정치권 분위기는 애매모호하다.공주시의회가 지역현안 문제를 두고 정파간 갈등으로 비화되며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처럼 지역일꾼이 시민들의 열망을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의원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지게 마련이다.그러나 다
충남도가 내년도 백제문화제 관련 도비 지원을 축소했다는 소식에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다.열악한 지자체 재정 고려는 물론 백제역사유적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시점에서 문화제를 축소하려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이라는 주장이 팽배하다.윤석우 도의원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제61회 백제문화제에는 도비 20억원(기금포함)이 지원된 점을 비춰볼 때 내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은?.지난 7월4일 공주·부여·익산 등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등재가 공주로서는 역사·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호기가 될 수도 있다.그러나 호텔 등이 들어서 있어 비교적 관광여건이 갖춰져 있는 부여에 비해 공주는 경유지 역할 밖에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쓰레기만
A 기자의 기사는 터무니없는 아부성 (기사)이다.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 단 한번도 가본 적 없는 A 기자. 그런 그가 가본 것처럼 시장, 시의원, 공무원들에 대해 아부성 기사를 올려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그 기자의 손바닥에 지문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정도이다.기사에는 “이번 행감에서는 연일 시의원들의 수준 높은 송
공주시가 행정사무감사를 코 앞에 두고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 ‘부실행감’이란 오점을 남겼다.시는 7월1일자로 207명의 승진 또는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공주시의회 또한 7월1일부터 제175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6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이번 인사로 본청 과장 15명이 자리를 이동했다. 이로인해 부서 일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행감장 답변석
지방선거로 시의원을 뽑은 지 벌써 1년을 넘어서고 있다. 유권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들이 남발했던 장밋빛 비전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자못 궁금하다.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선거에 당선되면 많은 사람 앞에서 인사말 하고, 맨 앞줄 내빈석에 앉아 소개 받고, 시민혈세로 본인이 생색내는 것을 좋아한다.그렇기에 회기는 빠져도 행사장은 꼭 다니고 마을포장, 경로당에 물
공주시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곧바로 시행한 게 ‘공주시 상징물’ 교체 작업이다. CI, BI, 마스코트 등 3가지 모두 바꿨다.지난 2014년 7월 1일자로 출범한 민선6기는 7월 10일 상징물 교체 계획수립 후 자문위원회를 구성, 10월 31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용역 계약했다. 용역에 투입된 예산은 3억6,800만원이다.이어 용역보고회를 거쳐 새롭게 도시
말도 탈도 많았던 ‘고마’가 개관 20개월만에 결국 수십억원의 시민혈세만 낭비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했다.운영적자가 현실로 나타나 결국 공주시는 민간위탁 계약을 해지했다.이에 시의원 및 시민들의 극구 반대를 무시하고, 고마센터 사업을 강행한 전 담당 과장 및 국장, 전 시장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거세다.시에 따르면 총 314억원을 들여
아직도 ‘철밥통’이라는 말이 통용될 만큼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이 몸에 밴 공주시 공무원이 적지 않다.공주시청 ‘S’ 과장은 기자가 “12월 30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내에 설치된 불법건축물에 대해 시가 ‘원상복구’시켜야 되지 않겠느냐”고 묻자 “시에 불법건축물이 한 두개이냐?”고 무책임하게 답변했다.시가 결국 불법건축물을 묵인하는 탁상행
기자도 시의원 출신이다. 이번 행감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켜 본 소감은 한마디로 별다른 이슈 없이 맥 빠지게 끝났다는 것이다. 일부 의원들의 잔치.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의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다른 의원들이 발의한 내용을 되묻는 수준에 그쳐 명암을 확실히 드러냈다.그래도 재선의원들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초선의원 중에서도 재선의원 못지않게 날카로운 지적과
오시덕 공주시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민선6기에 들어서면서 뭔가 희망적인 메시지를 기대했지만 실망감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지인을 만나면 “지금 오시덕 시장이 잘하고 있는지” “시 발전을 위해 어떤 사업을 벌이고 있는지” “국·도비는 잘 따오고 있는지··· ” 등 궁금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현재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심의가 한창으로, 전국
공주시에서 매년 열리는 ‘중증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올해도 어김없이 16일 정안천 생태공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이해선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그리고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공주시종합복지관 마당에서 식전행사와 오시덕 시장, 이해선 의장, 장
오시덕 공주시장이 사라져 가던 별정직 공무원 2명을 뽑겠다고 나섰다.명분은 우수기업유치 및 시정홍보와 시장의 공약사항 이행, 시정수행 보좌인력 확보이다.하지만 오시덕 시장의 선거캠프 관련 인사가 등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에서 ‘선거공신 챙기기’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공주시는 별정직 6급 1명, 7급 1명을 채용하기 위해 ‘공주시 행정
나는 기자를 꼭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기자가 됐다. 약 20여년 전 지역신문 지사장은 해봤지만 이젠 진정한 기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과연 진정한 기자로서의 역할은 무엇인가.주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지역사회 부조리의 진실을 알려 시민들이 문제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언론은 시민의 관점에서 사고하고 평가해야
인사는 만사다. 공주 시민과 공직자들은 오시덕 공주시장 당선자에게 합리적 인사를 기대하고 있다. 오 당선자도 ‘인사를 위한 인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취임 초기 인사는 불가피한 사안만 시행하고 조직 개편은 없을 것” “공무원들이 책임과 권한을 갖고 소신껏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토록 공정한 인사를 할 계획”. 오 당선자의 말이다.이전 시장들
지역일꾼을 뽑는 6·4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블랙홀 현상’ 속에 치러졌다. 세월호 참사 후 모든 선거운동은 올스톱 됐고, 율동과 확성기 사용 등을 자제하면서 조용한 선거 분위기가 초반까지 이어졌다.하지만 투표 날이 다가오면서 공주시장 선거는 흑색선전, 네거티브 등이 난무하면서 후보들의 이전투구는 여전했고 여
공주시민들은 이준원 공주시장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의 임기는 이제 1개월 남짓 남았다. 8년간의 공직을 마무리하는 임기 말. 단체장은 과연 무엇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까.이준원 시장의 퇴임 전·후에 대한 여러 가지 소문들로 시민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이 시장은 지난해 5월 2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6·4지방선거에 출
새누리당 내 공주시장 공천을 앞두고 선거가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이로 인해 공명선거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새누리당이 지방선거 공천신청을 접수한 결과 공주지역에서 39명이 신청해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새누리당 공주시장 선거.새누리당 공주시장 선거에는 5명이 공천을 신청해 이 가운데 고광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