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곧바로 시행한 게 ‘공주시 상징물’ 교체 작업이다. CI, BI, 마스코트 등 3가지 모두 바꿨다.지난 2014년 7월 1일자로 출범한 민선6기는 7월 10일 상징물 교체 계획수립 후 자문위원회를 구성, 10월 31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용역 계약했다. 용역에 투입된 예산은 3억6,800만원이다.이어 용역보고회를 거쳐 새롭게 도시
말도 탈도 많았던 ‘고마’가 개관 20개월만에 결국 수십억원의 시민혈세만 낭비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했다.운영적자가 현실로 나타나 결국 공주시는 민간위탁 계약을 해지했다.이에 시의원 및 시민들의 극구 반대를 무시하고, 고마센터 사업을 강행한 전 담당 과장 및 국장, 전 시장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거세다.시에 따르면 총 314억원을 들여
곧 1천만 관객이 들 거라는 영화 ‘국제시장’을 봤다. 참 잘 만든 영화다. 관객들은 주인공 오덕수의 파란만장한 삶을 따라 울고 웃고 혀를 찬다. 1천만 이상의 관객이 본 영화는 역대로 열한 번째라고 한다.최근에는 ‘변호인’ ‘명량’이 1천만 명 넘게 들었다. 다 그럴 만한 작품들이다. ‘국제시장’을 보면서 “그땐 그랬었지”라고 말하면 최소한 50대 이상일
모처럼 밟아본 백제 고도의 도시 공주, 특히 강건너 보이는 산성공원은 고풍의 향연을 뽐내며 근엄한 장관을 제법 연출하는 듯하다.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15년 3월 11일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준비로 인해 우리위원회는 다사다난 했던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떠오른 일출을 바라보며 이제 분주한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최근 화
아직도 ‘철밥통’이라는 말이 통용될 만큼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이 몸에 밴 공주시 공무원이 적지 않다.공주시청 ‘S’ 과장은 기자가 “12월 30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내에 설치된 불법건축물에 대해 시가 ‘원상복구’시켜야 되지 않겠느냐”고 묻자 “시에 불법건축물이 한 두개이냐?”고 무책임하게 답변했다.시가 결국 불법건축물을 묵인하는 탁상행
기자도 시의원 출신이다. 이번 행감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켜 본 소감은 한마디로 별다른 이슈 없이 맥 빠지게 끝났다는 것이다. 일부 의원들의 잔치.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의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다른 의원들이 발의한 내용을 되묻는 수준에 그쳐 명암을 확실히 드러냈다.그래도 재선의원들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초선의원 중에서도 재선의원 못지않게 날카로운 지적과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관람 후기- 고대가요(古代歌謠)인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는 이별을 노래한 가장 오래된 최고의 서정시이다.“공무도하(公無渡河) 공경도하(公竟渡河) 타하이사(墮河而死) 당내공하(當奈公何)” (님이여 그 물을 건너지 마오. 님은 그예 물속으로 들어가셨네. 원통해라 물속으로 빠져 죽은 님. 저님을 언제 다시 만날꼬.)다큐멘터
그동안 별고 없이 생활해 오면서 건강하고 행복 하셨는지요. 제가 부족하나마, 한번 이런 글을 올려 봅니다가을은 어디를 가나 탐스러운 국화가 한창입니다. 제철을 만난 국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저 국화는 묵묵히 때를 기다릴 줄 아는구나. 자기 차례가 왔을 때 저렇게 아름답게 피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을에 피는 국화는 사랑 받고 필 줄도 아는 가 봅
불안하고 음울한 시절이겠다. 시험을 치른 후 합격여부도 알 수 없는 시기, 대학 혹은 사회라는 큰물로 나아가야 할 때의 막막함. 우리에게도 1983년 대학 입학 학력고사를 치르고, 막연한 해방감에 산으로 들로 나다니고, 같은 처지의 벗들과 웃고 떠들면서 불안감을 삭이던 시간이 있었다. 그러다가 공허함이 찾아들 때면 닥치는 대로 책을 잡았다. 학교 도서관밖에
오시덕 공주시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민선6기에 들어서면서 뭔가 희망적인 메시지를 기대했지만 실망감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지인을 만나면 “지금 오시덕 시장이 잘하고 있는지” “시 발전을 위해 어떤 사업을 벌이고 있는지” “국·도비는 잘 따오고 있는지··· ” 등 궁금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현재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심의가 한창으로, 전국
얼마 전 150만명이라는 많은 인파가 다녀갔던 백제문화제도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 문화제를 보면서 모처럼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향긋한 정취와 어느 지역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향연의 장인 백제문화제를 통해 외부에서 바라보는 공주의 위상과 공주시민들의 저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이러한 공주시민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줘야 할 중요한 행사가 내년 봄에도 또 기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지사장 배홍봉)에 근무하는 박찬근(기술사)은 같은 회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범) 오범환(기술사)과 충남대학교 이달원 교수와 공동으로 한국농공학회 논문집 제56권 제5호(2014년 9월)에 게재된 연구논문『배수문에서 실내모형실험에 의한 무동력 토사제거시스템의 수리 특성』을 통해 조석현상과 저압수조의 물리적 원리를 토목공학에 융합시켜
지난 4월에 공주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시재생은 쇠퇴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어 도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라 간단히 정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앞으로 우리 공주가 나아가야 할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과 지역경제 발전전략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우리 공주시의 재정자립도는 작년 기준 14%에 불과하다. 이처럼
공주시에서 매년 열리는 ‘중증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올해도 어김없이 16일 정안천 생태공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이해선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그리고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공주시종합복지관 마당에서 식전행사와 오시덕 시장, 이해선 의장, 장
112 경찰은 각종 범죄 또는 사고로 인한 생명, 신체에 위험이 발생할 경우 국민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치안 공공재로서, 경찰은 유사시 신속 출동하여 적절한 도움을 주고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112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하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112신고 접수 건수는 2011년 995만건, 2
오시덕 공주시장이 사라져 가던 별정직 공무원 2명을 뽑겠다고 나섰다.명분은 우수기업유치 및 시정홍보와 시장의 공약사항 이행, 시정수행 보좌인력 확보이다.하지만 오시덕 시장의 선거캠프 관련 인사가 등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에서 ‘선거공신 챙기기’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공주시는 별정직 6급 1명, 7급 1명을 채용하기 위해 ‘공주시 행정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백의종군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하지만 전의를 상실한 병사들과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들, 그리고 12척의 배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판옥선(板屋船) 12척으로 330척이 넘는 일본 수군을 격파했던 위대한 전쟁을 시작한다.지난 주말, 모처럼
충청남도는 오는 8월 15일 도내를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께 증정할 선물로 ‘철화분청사기 어문병(魚文甁)’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15-16세기를 풍미한 ‘계룡산 분청’의 대표적인 작품을 재현한 것이다.계룡산 분청은 무엇인가? 예술적으로 뛰어난 명품이었던 고려 청자를, 조선 초기로 넘어와 같은 작업방식으로 만들되 대중화한 것이다. 백토를 하얗게 분칠하듯 해
우리 국민 누구나 범죄내지는 사고로 생명·신체의 위험을 느낀다면 맨 먼저 112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위험 발생으로 인한 신고 요청시 신속 출동하여 적절한 도움을 주고자 최신의 112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하지만, 다급한 마음의 112 신고자가 현 위치를 모르거나 너무 긴장하여 위치를 설명하
6·4 지방 선거도 끝났다. 선거에 참여해 보니 참으로 사람의 할 짓(?)이 못 된다는 생각도 든다. 순수해 보이는 사람이 뒤에서는 음흉한 책략을 꾸며 타인을 비방하기도 했다.정치인은 깨끗해야 한다. 정치인은 미래를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정치인은 배짱이 있어야 한다. 의리가 있어야 한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그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