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김명종 공주경찰서 금학지구대

김명종 공주경찰서 금학지구대.
우리 국민 누구나 범죄내지는 사고로 생명·신체의 위험을 느낀다면 맨 먼저 112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위험 발생으로 인한 신고 요청시 신속 출동하여 적절한 도움을 주고자 최신의 112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다급한 마음의 112 신고자가 현 위치를 모르거나 너무 긴장하여 위치를 설명하지 못하여 출동이 지연되거나 엉뚱한 곳에 출동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만일, 생사를 오가는 긴급 상황이라면 소중한 골든타임이 소모될 수도 있으므로 평소 112신고시 위치 설명 요령에 대하여 알아보자.

1. 현 위치를 알고 있는 경우
- 주소를 정확히 불러준다
2. 현 위치를 모르는 경우
- 지나가는 행인이 있으면 도움을 요청한다
- 인근 상점의 상호나 전화번호를 불러준다
- 인근에 공중전화가 있다면 긴급버튼을 누르고 112신고 또는 공중전화 부스에 써있는 전화번호(예 : 041-222-2222)를 불러준다
- 등산로라면 산악표지판을 찾아서 기재된 숫자를 불러준다
- 농촌 지역이라면 전봇대 고유번호(상단부 위치좌표 8자리)를 불러준다
- 고속 국도라면 ‘시점 표지판’을 확인(도로 우측 200미터 간격으로 설치) 불러준다.

이상의 위치 설명 요령을 평소 알아 둔다면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허위신고로 소모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허위신고를 처리하느라 정작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출동하지 못해 신고자가 위험에 처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112 허위신고 근절에 대한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허위 신고자는 즉결심판에 회부하거나 형사입건하는 등 엄정대처 중으로 금년에만 충남청 관내에서 70여명의 112 허위신고자 법정에 섰다

또한,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범죄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하여 생활민원, 가출인 신고, 타 행정기관 업무 등 생활민원은 182민원 콜센터를 이용하고, 긴급한 범죄 신고는 112를 이용한다면 경찰력의 효율적 운용으로 112 경찰은 더욱 신속하게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김명종 공주경찰서 금학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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