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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 발을 잘못 디뎌서 공사장의 맨홀 속에 빠졌다.그곳은 주위가 매우 시끄럽고 소음이 극에 달한 지역이었다. 맨홀에 빠진 사람은 악을 쓰며,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다. 마침 지나가던 한 사람이 그를 발견했으나 주위가 너무 시끄러워 무슨 소린지 들리질 않았다.“사람 살려요!”“뭐라고요?”“살려주세요!”“뭐라고요?”“나 좀 살려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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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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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우리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그것이 부족할 때 사람은 쉽게 병에 걸리거나, 심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그런데 사랑은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혼자서는 배워지지도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랑은 반드시 대상이 있어야 배울 수 있고 샘솟을 수 있으며 줄 수도 있다.그 사랑의 대상이 어렸을 때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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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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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烏竹) 곁에서 문태준오늘은 바람이 오죽을 지나간다바람은 내 영혼에 한 번 더 흐르면서 움직이지 않는 가지는 없다는 말씀을 들어 흔들어 보인다오늘은 바람이 멎고 또 싸락눈은 듣는다싸락눈은 내 영혼에 한 번 더 내리면서 설익은 밥알이 살강살강 씹히는 소릴를 들려 준다나는 긴 목 아래로 끝없이 내려가는 구렁을 보라보았다 해설 : 문학평론가・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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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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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 많은 청년이 어느 여자를 사랑하고 있었다.그는 그 여자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확신했지만 그녀에게 데이트를 청할 용기는 없었다.가슴앓이만 하던 그는 결국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고 난 뒤 프로포즈를 하기로 결심했다.그는 충실히 그 계획을 실천했다.1년 후 용기가 생긴 그는 드디어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했다.하지만 그녀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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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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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길을 걷고 있는데 한 상점에서 앵무새가 불렀다.“이봐 아가씨! 정말 못생겼다.”여자는 화가 났지만 참고 그냥 지나쳤다.다음날 다시 그 상점을 지나치는데 앵무새가 다시 소리쳤다.“이봐 아가씨! 진짜 못생겼다.”여자는 다시 한번 참고 지나갔다.다음날 그 상점을 다시 지나치는데 앵무새가 다시 소리쳤다.“이봐 아가씨! 정말 못생겼다.”여자가 화가 머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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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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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는 돌 김민정마라도에 갔습니다태풍에 배 안 뜰 줄 알았습니다해물톳짜장을 먹었습니다수지타산에 가게 망한 줄 알았습니다기념촬영을 했습니다혼인빙자로 자살한 지 오래인 애인이삼각대를 꺼내 좀 들어달라나요어깨가 무거웠습니다심장에 누가 돌 매단 줄 알았습니다절이 있었습니다돌에 돌을 얹은 게 합장인 줄 알았습니다돌을 훔쳤습니다가방에 수석(壽石)인 줄 알았던 애인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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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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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를 다듬고 나면 손에서 파냄새가 심하게 나는데…이 냄새는 아무리 물로 깨끗이 씻어도 쉽게 가시지 않는다.이럴 때 식초로 손을 씻으면 신기하게도 냄새가 깨끗이 사라진다.또, 우엉뿌리를 요리하고 나면 손에 검은 물이 들어 잘 지워지지 않는 데이럴 때도 식초로 닦아내고 다시 물로 씻으면 깨끗이 닦인다.생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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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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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 : 아휴! 이번 시험은 완전 망쳤다.옷가게 주인 : 어머! 언니한테 딱이네. 완전 맞춤이야.수능 출제위원 : 이번 수능시험은 정상적인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만 출제했습니다.남대문 리어카 아저씨 : 이거 밑지고 파는 거예요.정치가 : 단 한푼도 받지 않았습니다.교장 선생님 : (조회시간)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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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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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크리스마스 이브였다.한 산모가 곧 아기가 태어날 것 같은 기미를 느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미 선교사의 집으로 가기 위해 눈길을 조심스럽게 걷고 있었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깊은 계곡의 다리를 건너야 했다.그녀는 앞으로 넘어졌고, 곧 산통이 몰려왔다. 더 이상 발을 옮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녀는 할 수 없이 다리 밑으로 기어내려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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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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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경 고영민저 꽃이 모두 져 내리면 오리라벌과 나비를 물리고향기를 물리고들뜬 마음을 추슬러 나뭇가지에 가만히 푸르 잎을 매달쯤 오리라긴 날을 지나 더 아득한 허공을 골라아픈 몸으로 오리라우리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날은 오지 않았다이 저녁 나무는 꽂 위에짙은 노을을 풀어 새로 기왓장을 굽고흙을 이겨 붉은 지붕을 엮는다마침내 기다렸던 이가 온다잎에 가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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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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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새 트럭을 사서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으로 그 트럭을 다시 보려고 집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세 살 난 아들녀석이 반짝반짝 윤이 나는 새 트럭에 망치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이성을 잃은 그 남자는 아기를 밀쳐 버리고 벌을 준다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만 망치로 아들의 손가락을내리치고 말았다.순간 그는 아차, 하는 마음에 아들을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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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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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환경 고스란히 태아에 이식열달 건강 평생 간다 아무 음식이나 마음껏 먹고 운동을 안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물만 먹어도 살로 가고 운동도 소용없다고 푸념하는 사람도 있다.통속적으로 우리는 전자를 살찌는 체질로, 후자는 살 안찌는 체질로 부르기도한다. 이런 대조적인 현상의 원인은 식생활이나 생활방식의 차이로 설명할 수 없어흔히 유전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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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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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不具) 강 정하늘을 날아야 할 새가 가랑이 사이를 간질이다가세상에서 가장 음습한 곳으로 멋모르고 날개 접었다그건 정말 새일까?모든 순간 나는 내가 아는 전부를 의심한다.내가 기울이는 술잔과내가 썼던 시(詩)들과시들시들해진 내욕망이발가벗긴 내 모든 기억까지도그건 정말 나일까? 또는 나였을까?의심은 천분보다 거역 못할 양심의 본성이다.내 필사적인 오문(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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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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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기전에 점검해야 될 습관차 주위를 천천히 살펴라운전하기 전에 타이어 점검을 하는 운전자들은 많지만 타고 난 후 주의 깊게 살피는 경우는 드물다. 외출 후나 긴 시간 주차했을 때에도 차 주위를 한 바퀴 돌면서 달라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타이어 점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자동차의 외부 부품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타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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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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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빚진 사람이 빚 독촉을 받게 되자 할 수 없이 유일한 재산인 암돼지를 팔려고 내놓았다.그러자 사려는 사람이 와서 새끼를 잘 낳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아무리 주인이라도 이것까지는 알리 없었다.그러나 팔기 위해선 어떻게 하든지 손님을 만족시켜야 하였다."그렇고 말고요 손님! 이 놈은 동네 결혼식 때면 암놈만 낳고, 이웃 환갑에는 수놈만 낳습죠."사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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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