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상대방의 생활과 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사랑은 우리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그것이 부족할 때 사람은 쉽게 병에 걸리거나, 심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

그런데 사랑은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혼자서는 배워지지도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랑은 반드시 대상이 있어야 배울 수 있고 샘솟을 수 있으며 줄 수도 있다.

그 사랑의 대상이 어렸을 때는 부모이고 혹은 형제가 되며, 아동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친구가 되며, 사춘기에 들어와서는 애인이 첨가된다. 그러므로 현연관계를 떠나서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상대는 애인과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애인과의 사랑 즉 남녀간의 사랑은 무엇이며, 남녀는 왜 사랑하게 되는지 이론적 배경을 제시하고 나의 경험을 증거로 제시하도록 한다.

철학자 Plato는 “누구를 사랑한다 함은 그 사람 속에 있는 미와 선의 진수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했으며, 20세기에 들어와 사랑의 규율을 작성하는 바 있는 카펠라누스는 “사랑이란 이성의 미를 보거나 너무 생각한 나머지 생겨나는 일종의 타고난 고통”이라고 정의 하였다.

그렇다면 사랑은 이렇게 목적론적인 것인가? 에리히 프롬은 심리학적 측면을 더해 사랑을 다음과 같이 갈파하였다.

사랑이란 상대방의 생활과 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며, 둘째로 사랑은 상대방으로부터 표현되거나 표현되지 않은 욕구에 대한 자발적 반응이며, 셋째로 사랑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보아주며 그의 개성을 존중하는 태도이며, 그리고 사랑은 이심전심으로 상대방이 무엇을 느끼며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상태(혹은 행동)라고 하였다.

drbed.me 생활지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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