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석)은 9일 도산초등학교에서 청소년의 교육복지증진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등교 맞이 ‘우리 학교 기부 Day’를 실시했다.‘우리 학교 기부 Day’ 행사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모아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취합된 기부 물품은 지역의 유관 기관으로 전달해 재포장해 필요한 시설 및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전달된다.이정석 교육장은 “우리 학교 기부 Day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 절약 및 선순환 문화를 체험하고 기부 문화에 즐거움을 느낄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역 대표 벚꽃제로 육성하고 있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월 마지막 날,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가 열린 아산스파비스 일원(음봉면 아산온천로 157번기 67)에는 전날보다 많은 5천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전국적인 벚꽃 개화 지연으로 이번 아산시 벚꽃축제 역시 ‘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치러졌다. 하지만 축제 현장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방문객들의 만족도 컸다. 우선 저렴하고 풍성한 먹거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지역
충청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개최한다. 중계방송은 3월 30일부터 시작된다.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는 KBS대전방송을 통해 4월1일 오후 1시부터 1시 50분까지 생방송 된다.이날 토론회는 송민석 KBS 기자의 진행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참석해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이어 토론회 종료 후 무소속 고주환 후보의 연설회도 방영된다.공주시토론위는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
충남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도내 최초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김태흠 지사는 27일 예산군 오가면에서 열린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 참석해 경매시장 확장 이전을 축하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예산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 지사와 예산군수, 도의원, 예산축협 조합원, 농축협조합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회식, 감사패 증정, 현황 및 경과 보고, 테이프커팅,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예산축협 가축경매장 신축 사업에는 도비와 군비, 자부
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는 업발전기금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경영비 상승에 따른 농업 경영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지난 19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기준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농산물 가격 안정 유통자금 지원 대상에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추가, 기금 지원 대상으로 농업·축산업·임업·어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신설, 융자금 거치 및 상환 조건 완화 등이 있다.특히 융자금 거치 및 상환 조건은 현행 ‘3년 거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봄나들이 명소로 변신한다.국립수목원을 운영하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하 한수정)은 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우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국내 최대 시설인 알파인하우스에서 튤립 원종 특별전인 ‘알고파 튤리파’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앙아시아 튤립(Tulipa속), 고산에서 자라는 앵초(Primula속)등이 전시돼 관람객을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초
충남도가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및 전세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도는 충남 방문객 5000만 시대를 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세계 3대 관광 박람회인 ‘2024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도는 지난해 11월 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도 독일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홍보부스 운영 및 주요 바이어 대상 관광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홍보부스는 공산성, 낙화암 등 백제의 아름다움이 잘 보존된 충남의 역사와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예산·홍성군을 전국 최초 농업경제자유특구로 지정해 대한민국 농축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홍 의원은 국내 최초 유기농업 특구이자, 축산메카인 홍성군과 농생명그린바이오클러스터(3,900억 규모)사업을 추진중인 예산군 일대를 농업경제자유특구로 지정해 농업관련 국내외 대기업을 유치하고, 가락시장에 버금가는 중부권 최대의 농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하여 홍성·예산군을 글로벌 농축산업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으로 유
1919년 3월 14일 유구 장날.3월 1일 서울에서 ‘조국독립’을 외치며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3일 후 애국지사 황병주 선생을 중심으로 공주에서 최초로 유구·신풍의 수많은 애국지사들은 유구 장날을 기회로 유구(구 장터)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했다.순식간에 유구 장날에 모인 유구·신풍·사곡주민 500여명은 ‘독립만세’를 외치며 목숨 건 시위를 했다.일제 순사들은 강제로 주민들을 해산시켰고 주동자들은 투옥되어 옥고를 치렀다.(그 당시 백교 만천리· 노동리는 신풍면, 구계리 연종·세동·동해리는 사곡면이었음). 그 이후에도 공주·정안석송
공주경찰서(서장 박종민)는 설 명절을 앞 둔 6일 공주 산성시장을 찾아 장을 보러 온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강·절도 및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설 명절 중 민생침해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금다액취급업소(금융기관·귀금속점 등) 범죄예방진단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 ▲귀성·귀경길 교통관리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한다.또한 2월 1일부터 공주시 자율방범대와 공주종합버스 터미널, 산성시장, 대학가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을 선정,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공주시 CCT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이 4.10 총선의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돼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의 당내 공천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아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인 정진석 의원이 당규에 따라 공천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윤 전 의장의 도전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원 4선을 지낸 윤 전 의장은 지난달 31일 국힘 중앙당에 공천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해밀동 마스터힐스어린이집(원장 김아경) 원아들이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해 모은 성금 27만 4430원을 해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양진복)에 기탁했다.김아경 마스터힐스어린이집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원아들에게는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키워 주자는 의미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양진복 해밀동장은 “원아들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
지난 1월 8일, 경찰병원의 예타면제 조항을 담은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경찰복지법) 개정안이 기재부의 반대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이는 38만 아산시민, 전국의 14만 경찰, 그리고 지역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조속한 경찰병원의 건립을 기대해 왔던 많은 분들께 매우 큰 실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윤석열 정부 기재부의 국립경찰병원 아산시분원 규모 축소 시도에 반대한다경찰병원 분원 설립은 서울 외 지역의 경찰공무원들의 의료복지 증진, 시민들에 대한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 국가재난에 대응한 의료 지원
종종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2023년 한해를 돌아보며철학자이자 문예비평가인 루카치의 저작 중에서 종종 인용되는 문장이 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하늘을 보면서 갈 수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나침반이 없던 시대에는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당시에는 목적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별에 의존해 걸었지만, 지금은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제각각 빛나고 있습니다. 그 반대로 찬란한 불빛 때문에 세상의 별빛이 가려져 있기도 합니다.밤하늘의 별자리는 단순한 지리적 안
세종시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유지필성(有志必成)’을 선정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각오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향후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수준 높은 세종시민의 기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과거와 절연한다는 생각으로 세종시 대개조를 시작하겠다”면서 “조직과 인력을 혁신하고, 미래 투자적인 관점의 재정역할을 정립해 도시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전략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
김진표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 17명이 공동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2024년도 정부예산안 부수법안으로 지정되었다.이 개정안은 공교육에서의 인공지능(AI) 역량을 혁신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교육부가 특정 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교부금의 비율을 2024년부터 6년 동안 현행 3%에서 4%로 올리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그러나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던 보통교부금이 약 7천억 원가량 줄어들고, 대신 이를 교육부가 주도하는 AI(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사업과 AI 맞춤형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연구 중인 ‘딸기 삽목(挿木) 육묘 신기술’이 딸기 농업 선진화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기후변화, 농촌 인력 감소 등 농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딸기 농업은 시들음병 등 고온성 병해와 전반적 인건비 상승이 당면 과제로 안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해결하고자 딸기 삽목육묘 방책을 고도화하고 있다.딸기 삽목육묘는 어미포기에서 나온 포복지(덩굴)의 새로운 묘가 자라는 동안 포복지를 분리하지 않고 자라게 하는 기존 유인육묘와 달리 포복지에 묘가 만들어지면 바로 잘라 분리된 상태로 육묘하는
최원철 공주시장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과 김경희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은 지난 14일 건조 벼 수매가 진행된 계룡면 금대창고와 신기창고를 잇따라 방문해 출하 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또한, 매입 관계자에게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공주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3441톤을 12월 말까지 매입한다. 산물벼는 지난달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번에는 수분함량 13~15% 이내의 건조벼를 매입한다.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14일 제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민호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상황'과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관련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충청권 4개 시도가 다양한 홍보를 추진한 끝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했는데 대회 유치 확정 이후 대회 분위기가 사라진 점에 대해 시의 홍보 부족을 지적했다.이에 답변에 나선 최민호 시장은 “홍보가 부족하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맞받았다.계속해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