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최민호 세종시장잉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있다. ⓒ
최민호 세종시장잉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있다. ⓒ

 

세종시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유지필성(有志必成)’을 선정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각오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향후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수준 높은 세종시민의 기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과거와 절연한다는 생각으로 세종시 대개조를 시작하겠다”면서 “조직과 인력을 혁신하고, 미래 투자적인 관점의 재정역할을 정립해 도시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전략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계획 중인 국제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또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정책을 제안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을 유치해 세종시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꿔 나가겠다”고도 했다.

그는 27일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부권 의료 인프라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처럼 한글문화단지, KTX 세종역 설치, 양자기술 및 사이버보안 혁신 선도지구 조성 등 세종시에 적합한 국가사업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대규모 민간 투자를 통해 세종시 내 금강의 관광매력도를 향상시키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이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은 만큼, 국내외 자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피력했다.

최 시장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도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기간 단축, 재정부담 완화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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