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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조카가수학숙제를 하다가 숙제가 하기 싫어졌다.조카는 아빠에게 해 달라고 하면 혼날 것 같아고민 고민하다 이렇게 이야기했다.“아빠! 아빠는 돈이 좋아? 수학이 좋아?”“그야 돈이 좋지”..“그럼 내가 만원 줄께 수학숙제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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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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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가족보다 귀중한 이가 어디 있겠는가?하지만 우리가 살다보면 내가 낳은 자식까지도 결국은 공동체 속에 한 일원으로 때로는 남남일 때가 많아 가슴조리며 살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여기 사람들과 관계 속에 며느리, 자식과의 관계 속에 일어나는 재미나는 이야기를 적어 잠시 시름을 놓고자 한다.세상만사 일들이 왜 이리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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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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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에게 김남조아가의 머리맡에 햇빛이 앉아 놉니다햇빛은 아가의 손님입니다아가가 세상에 온 후론비단결 같은 매일이었습니다아직 눈도 아니 뵈는 죄그만우리 아가아가는 진종일 고이 잡니다잠은 아가의 요람아가는 잠에 안겨 자라납니다아가는 평화의 동산지줄대는 기쁨의 시내입니다아가는 엄마의 등불입니다아가 함께 있으면훤히 밝아 오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가와 함께 있으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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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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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4마리가 가고 있는데 이쪽으로 코끼리가 걸어오고 있었다.개미들은 일제히 "야, 피해!" 하고 소리를 쳤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개미 한 마리가 코끼리 발에 밝혀 죽고 말았다.죽은 개미의 장례를 치른 후, 개미들은 복수를 하기로 하고 코끼리가 잠든 사이에한 마리는 코끼리의 머리 위로, 또 한마리는 코끼리 등 위로, 그리고 코끼리의 머리 위로,또 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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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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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10만도 채 안 되는 가난한 소국에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회의가 열렸다.모두들 마땅한 대책이 없어 끙끙대고 있는데, 한 각료가 결연한 표정으로 말했다."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전쟁을 합시다.""당신 미쳤소?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하다니요?""보십시요. 일본과 독일은 세계대전에서 미국에 패했지만 미국의 경제 원조를 바탕으로 결국은 부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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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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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나라의 약간은 푼수 같은 모(?) 대통령이 수해 지역을 헬기를 타고 시찰하던 중이었다. 갑자기 모(?) 대통령은 재미있는 생각이 났는지 같이 탄 사람에게 말했다.“내가 만약에 만원을 떨어뜨리면 그 돈을 주운 사람은 정말 기뻐하겠지?”아부로 잔뼈가 굵은 참모 한 명이 거들었다.“만원을 천원짜리 10장으로 해서 떨어뜨리면 10명이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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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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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볼펜 자국이 생겼는데 아무리 빨아도 지워지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다. 이럴 때는 물파스를 이용해 보자. 얼룩이 진 부위에 물파스를 충분히 발라두면 물파스의 휘발성분으로 인해 깨끗하게 지워진다.알코올이나 시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내는 것도 방법. 그리고 나서 세제를 20배 묽게 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 된다. 다만 옷의 소재가 합성섬유일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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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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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고민이 있었다.방귀를 뀌면 이상하게도 소리만 크게 날 뿐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이었다.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자는 병원에 갔다. “선생님, 전 방귀를 뀌면 소리만 크고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요 무슨 병이라고 있는 건 아닌지~.”“그럼 방귀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보죠.”시간이 좀 흐르자 큰 소리와 함께 방귀가 나왔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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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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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광상산시(夢遊廣桑山詩) 허난설헌푸른 바닷물이구슬 바다에 스며들고푸른 난새는채색 난새에 어울렸구나,연꽃 스물일곱 송이붉게 떨어져달빛 서리 위에서 차갑기만 해라.벽해침요해(碧海侵瑤海) 청란기채란(靑鸞奇彩鸞)부용삼구후(芙蓉三九朽) 홍타월상한(紅墮月霜寒) 꿈에 노닐던 광상산의 노래 극작가 신봉승내가 문학청년이었던 시절은 지금의 제멋대로식 풍요로움과는 사뭇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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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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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는 동엽이 부모는 일요일 오후에 사랑 생각이 간절했다.헌데 그들에게는 8살된 동엽이가 있으니, 사랑을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다. 고민하던 부모가 동엽이에게 말했다.“동엽아! 베란다에 나가서 동네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큰 소리로 말해줄래?”그러자 동엽이는 곧 베란다로 나갔다.“음, 저쪽 길에서 앰불런스가 오고 있어요.”“트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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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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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골방을 가졌는가 함석헌그대는 골방을 가졌는가?이 세상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이 세상의 냄새가 들어오지 않는은밀한 골방을 그대는 가졌는가?그대는 님 맞으려 어디 갔던가?네거리에던가?님은 티끌을 싫어해네거리로는 아니 오시네.그때는 님 어디다 영접하려나?화려한 응접실엔가?님은 손 노릇을 좋아 않아응접실에는 아니 오시네.님은 부끄럼이 많으신 님.남이 보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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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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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버스를 탓는데 바닥에 5백원짜리 동전 2개가 떨어져 있었다.손님들이 서로 눈치만 보면서 망설이고 있는데 갑자기 한 신사가 용기 있게 1개를 주워 가지고 내렸다.이제 1개밖에 남지 않았다.그 신사가 내리자마자 할머니와 젋은이 한 사람이 동시에 동전을 주우려고 달려들다가 이마가 부딪쳤다.그러자 할머니가, “임마! 너 사소한 일에 목숨 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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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