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닭갈비’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닭갈비 하면 춘천 닭갈비 아닌가!. 하루는 ‘춘천 닭갈비’를 먹고 싶은 마음이 들어 춘천으로의 여행을 계획했다.춘천으로 여행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서울 근교이기 때문에 교통편이 잘 발달 되어 있다. 놀라운 것은 서울-춘천 간 직통 전철 ‘경춘선’이 개통되어 있기 때문에 2,500원에 63분이면 춘천에 닿을
태화산 기슭 맑은 계곡을 끼고 위치한 마곡사에 백범 김구 선생의 숨결과 발자취를 찾아가는 솔바람길이 3코스로 만들어져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지 한참이 됐다. 하지만 기자는 바쁘다는 핑계로 한 번도 찾지 못했었다. 지난 11월 10일 친구 한사람과 함께 마곡사 솔바람길을 걷기로 하고 소풍가는 들뜬 마음으로 천년고찰 마곡사로 출발했다.백범 선생의 이야기가 담긴
어제(11월 14일) 충청장애인선교단체연합회 총회가 충북 제천에서 있었다.박기석 목사가 시무하는 일알한마음쉼터에서 모이고중식후에는 가까운 의림지를 탐방했다.의림지는 1, 2가 있고 역사성 때문에 제천10경 중 제1경이다.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읽었던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2000 년이 넘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의 최초 저수지인 의림지가 근래에 와서 서기 6
고향 부여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겼다.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211-1 공주에서 가다가 백제문화재현단지 입구에 다양한 식물과 자료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 백제원(百濟圓)이다.입장료 : 5천원, 노인, 장애인, 30인이상 단체는 4천원041-832-0041 전화예약 환영금년 9월에 문을 연 곳으로주전시실 - 도서, 기구, 사진 등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백제천
필자가 다녀본 많은 구봉산 중 가장 높고 유명한 산이 진안의 구봉산이다. 충북 속리산 줄기의 구봉산, 대전의 구봉산도 오밀조밀한 암봉들이 있어 아름답지만 진안의 구봉산은 일단 그 몸집부터가 다르다.바로 옆에 있는 운장산과 함께 진안고원에 1,000미터가 넘는 산세를 자랑하며 우뚝 서 있는 구봉산을 두고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아홉 봉우리의 가파른 오르내림이
부부모임에서 신시도로 여행을 가기로 한 출발 당일. 아침 새벽에 눈을 떠보니 비가 오고 있어 걱정됐다. 곧바로 인터넷으로 예약한 식당에 전화를 해봤다. 다행히 신시도는 날씨가 좋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는 마음이 놓였다.신시도는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섬에서 육지로 변모했다. 새만금방조제 앞 신시도는 선유도의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 4.25㎢, 해안선의
희방사(喜方寺)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 있는 절.사의 말사(末寺)로, 신라 선덕 여왕 12년(643)에 운(杜雲)이 지었다고 한다. 보다는 절에 오르는 풍경이 아름다워서 방문하기로 하였다. 소백산 자락의 희방사를 오르는 길은 풍이 아름답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령옛길이라는 표지판도 있었다. 백산(1,439.5m)은 삼거리-비로사-양반바위-추모비-비
거문오름은 대한민국 최초 세계자연유산으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산이다지난 8월 중순 이곳 거문오름을 찾은 것은 미리 제주에 사는 양동기 선생의 소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 마을에 사는 양 선생의 아내 현경숙님은 거문오름 탐방 안내 해설사이다. 거문오름은 탐방 2일전 사전 전화예약으로 탐방이 가능하다. 1일 300명으로 30분 간격으로 해설사 동행으로
을사조약(1905) 이후, 일본인들이 전주에 대거 들어오게 됐다. 처음 일본 상인들은 전주부성의 성곽 밖인 서문 밖에서 거주했는데, 성안 주민들과는 엄연히 신분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양곡수송을 위해 전군가도(全郡街道)가 개설(1907)되면서 성곽의 서반부가 강제 철거되는 것을 기점으로 전주부성의 자취는 사라졌다.이는 일본인들에게 성안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난 8월. 딸과 함께 선유도로 여행을 떠나기로 날짜를 잡고, 하루 전날 군산항에서 떠나는 배편을 인터넷으로 예약했다. 들뜬 마음으로 눈을 뜬 당일 아침. 갑자기 쏟아 붓는 빗줄기가 예사롭지 않다. 더 걱정되는 것은 배가 뜨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가면서 군산항에 전화해보니 배는 뜬다고. 그래도 마음을 졸이며 군산항에 도착하니 휴가철이라 가족단위 피서객들로
지난 8월 26일 아침 8시. 신관금강공원으로 향했다. 광장에는 벌써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기관장님들도 몇 분 보였다. 이준원 공주시장님을 비롯해 김국현 공주법원 지원장님, 오영익 공주농협지부장님, 신창균 재향군인회장님, 안종화 공주연기축협조합장님, 그리고 우리문화원 원장님. 시청의 국과장님과 공무원들이 일행에 동참했다.인원점검과 함께 참가비조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