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보면, 추운 날씨에 적합한 ‘온수매트’,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난방제품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으로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온수매트는 본체에 물을 넣어 전원을 켜면 10분도 안 되어 바깥의 쌀쌀한 바람은 온데간데없이 마음속까지 따뜻해지는 온기가 집안을 감싼다.이렇게 과학기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서리가 내려앉고 아침 출근길에는 안개가 자욱하여 저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겨울이 찾아왔다. 이렇듯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액체연료와 가스보다 가격이 저렴한 전기매트나, 화목보일러 등을 사용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비례하여 겨울철 화재로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전기매트의 경우 전기장판 코드나 열선이 단락되어 화재가 발생
“백제는 곧 충청이다”. 서기 475년,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했을 때부터 660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패망할 때까지, 백제는 바로 충청이었다.부흥운동 3년을 포함해 총 19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충청백제’는 중국 남조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남해 건너 왜국에까지 활발하게 통섭, 경영했다. 특히 돋보였던 문화적 역량은 통일신라와 왜국으로 이어졌다. 특히 일
국회든 지방의회든 집행부를 상대로 한 의원들 질문의 생명은 ‘임팩트’다.짧고 명료하고 정확하게 찌르는 거다.노련한 의원은 예상 답변까지 머릿속에 계산해 아예 공무원 변명의 ‘퇴로’까지 차단하고 진땀을 빼게 한다. 마지막엔 송곳 같은 질문 한방으로 현장을 압도한다.충실한 자료조사와 연구, 명석한 두뇌와 노력을 전제로 한다. 그거 잘해서 우리에게 가장 인상 깊
지난해 전국에서 개최된 집회 시위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불법·폭력 시위는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가 정책적으로 대화와 소통을 집회 시위에 대응하는 최우선 원칙으로 세워 집회 시위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집회참가자들의 법질서 준수 인식 개선과 준수 노력 결과로 풀이된다.이처럼 성숙한 집회 시위문화가 정착해 감에 따라 불법
“저 오늘 휴가라서 공주에 없서용”, “오늘만 휴가 냈는뎅~”“오늘 약속했는데”낯 뜨겁다.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여성으로 추정되는 A모 씨와 본회의장에서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공주시 관가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더군다나 1조원대의 시민 혈세와 조례 등 20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있던 매우 엄정한 의회 회의석상에서 심
역량부족의 공주시의회 의원들의 ‘후안무치’ 가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 9일 공주시의회 210회 임시회가 의원들의 ‘거중 조정’ 부재와 ‘협치 상실’ 을 여실히 드러낸 채 막을 내렸다.‘숫자’ 의 우위를 앞세운 민주당의 밀어붙이기, 설득에 실패한 한국당의 무기력 모두 시민들에게 큰 상처만 안겼다.공주시의회는 지난 9일 폐회한 임시회에서 20건의 심의안건 중
공주의 청정지역 정안면이 석산개발 문제로 반 년째 내홍을 겪고 있다. ㈜마운틴개발이 정안면 내문리 산19번지 외 5필지 91,132㎡에 토석채취 허가를 신청한 이후 마을 곳곳에는 채석장 개발을 반대하는 깃발과 팻말이 세워졌으며 주민들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고 있다.정안면 주민들은 내문리 채석장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안면 전체주민의 90%에 해당하
과거에 택시 기사들은 지역 민심의 바로미터였다. 이유는 간단하다.한 평도 안 되는 좁은 공간에 꼼짝없이 앉아 종일 친구 삼는 게 라디오 뉴스이니 기사들의 머릿속에 저장되는 ‘상식’ 은 하드디스크급이다.거기에 장관부터 노숙인 까지 각양각색의 손님들이 옆에 앉아 ‘카더라’ 통신부터 ‘팩트’ 까지 전해주니, 그걸 받아 ‘여론 백과사전’ 으로 분석해 내는 재주 역
소통의 중요한 전제는 ‘쌍방향’이다. 이거 안되면 ‘외통’이고 ‘불통’이다.둘을 합치면 ‘먹통’이 되는데 그런데도 소통이라고 우기면 그땐 ‘울화통’으로 변한다.김정섭 공주시장이 주민들로부터 직접 듣고 답하는 소통을 위해 16개 읍면동 순방을 시작한 지난 4일. ‘읍면동장 시민 추천제’의 결실을 맺은 축하 의미로 정안면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하지만 이날 오전
현 정부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22년까지 교통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를 선정하여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에 맞춰 경찰에서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각적인 홍보와 캠페인 전개하는 한편 무단횡단 방지펜스, 시골지역 횡단보도 조명장치 설치 등 교통 시설을 개선하며 ‘안전속도 3050’ 시범운영 교통사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돌아왔다. 5월의 푸르름이야 어디든 느끼지 못할 곳이 없지만 역시 제일 좋은 장소는 대학 캠퍼스일 것이다. 얼마 전 오랜만에 신관동 공주대학 교정을 찾았다. 공주사대를 졸업한지 수십 년이 지나 지금도 대학의 낭만을 대할 때면 가슴이 설렌다. 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진 시설과 젊은 후배들을 보면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것이
산 높은 곳에서 땅 깊은 곳에 이르기까지 만물이 세세생생 몸을 적시고 머금고 마시는 물은 만물을 서로 이어주고 지탱해주고 살리는 그 자체 物인 동시에 만물의 매개체이다. 우리가 딛고 있는 대지도 물에 의지해 있지 아니한가?기껏해야 5년 10년 부침하는 한 두 정치세력들이 감히 정략적으로 대할 대상이 아니다. 우리 바로 앞 선대님들만 하여도 더없이 물을 귀히
구석기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구석기축제가 대한민국 최초의 구석기 발굴지인 충남 공주 석장리에서 펼쳐진다.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2019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주 석장리로 떠나는 구석기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석장리 구석기 유적만
둔치(신관공원)주차장은 공산성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이다. 주차장으로 쓰기 너무 아깝다. 또한 백제문화제 등 대형행사에는 VIP주차장으로 쓴다.이 시대 VIP가 누구인가 기사가 있는 VIP 차량은 사람이 내리고 차는 이동했다 오면 될 것이다. 텅 비워놓고 VIP만 기다린다. 거기를 지나 한참 가서 주차해야 하는 VIP가 아닌 사람 마음은 어떻겠는가? 좋겠는
백제문화제 성공을 기원한다.금강교 흔히 철교라 부르는데 엄연히 금강교 라는 이름이 있다. 백제문화제 기간에 금강교는 시민들의 통행도 많으며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인다. 다리 위의 향연. 인절미 축제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리다. 특히 다리 위의 향연 시간대를 기왕이면 노을 시간대와 맞춘다면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룰 것이다.금강교에서 공산성 쪽 강물 위에 축제
국립국악원 중부분원유치로 불이 붙었던 공주에 공주보 문제로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 불이꺼저 버렸다.국악원중부분원유치나 공주보나 다 공주시 문제이고 공주를 잘되게 하려는 기본적인 마음엔 동의할 것이다. 다만 진실성있게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좋겠다.공주보 문제로 시가지는 현수막으로 도배해 버렸다. 현수막이 걸린다고 우리 목소리가 전달이 되고 안걸린다고 전
며칠전부터 아산시민의 SNS에 시민축구단 창단이 필요하다는 공개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올해 프로축구챌린지에서 1위를 예약한 아산무궁화축구단에 경찰청이 일방적인운영중단을 통보했기 때문이다.연고지를 이적한지 2년만에 우승을 예약한 것도 대단하지만 아산시민에게 무궁화축구단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첫째, 아산시를 가장 많이, 가장 효과적으로 홍보해왔다.국가대표로
오늘의 공주, 교육도시라는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한때 공주에는 공주사대, 공주교대, 공주전문대, 웅진전문대 이렇게 4개의 대학이 있었다. 거기다 100년의 역사를 헤아리는 영명중고교, 공주중고교, 공주여중고를 위시해서 공주사대부설중고교, 한일고, 금성여고, 공주북중과 같은 여러 중등교육기관이 각각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어디 이뿐인가? 중동·교동·봉
관계자 및 봉사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백제문화제를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면서 더 낳은 문화제를 위한 제언입니다. 제 의견이 틀릴수도 있습니다.무령왕 왕비를 선발합니다. 왜 선발하나요?. 백제문화제를 더욱 빛내기 위함이 아닐런지요?. 그렇다면 무령왕 왕비를 마네킹처럼 앉혀 놓을게 아니라 왕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야 하는게 아닌지요. 왕이 움직이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