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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또 다른 제안(1)
조병진  |  webmaster@p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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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8  05: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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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병진 생각나무 회장

조병진 생각나무 회장 ⓒ
백제문화제 성공을 기원한다.
금강교 흔히 철교라 부르는데 엄연히 금강교 라는 이름이 있다. 백제문화제 기간에 금강교는 시민들의 통행도 많으며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인다. 다리 위의 향연. 인절미 축제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리다. 특히 다리 위의 향연 시간대를 기왕이면 노을 시간대와 맞춘다면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룰 것이다.

금강교에서 공산성 쪽 강물 위에 축제 기간 동안 부교를 설치하곤 한다. 매해 설치했다 철거하곤 한다. 비용도 만만치 않으리라. 백제문화제는 1, 2년만 하고 마는 행사가 아니라 공주시가 존재하는 한 문화제는 계속될 것이고 또 그래야만 한다.

그렇다면 임시 부교가 아니라 완전한 잠수교를 놓든지 운치있는 섶다리를 설치해 평소에도 걸을 수 있게 하면 좋겠다. 공주보의 수문도 열어서 수심도 깊지 않다.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금강 신관공원 앞에 미르섬이라 하는 자연이 만들어준 모래섬이 있다. 여기에 계속해서 사람의 손길이 들어가고 있다. 자연이 스스로 조성한 갈대와 억새 사이에 오리와 꿩이 알을 낳고 개구리와 뱀이 서식하고, 모래톱 위에는 거북이와 자라가 올라가 알을 낳아야하는 곳이다. 미르섬을 자연으로 돌려주면 어떨까. 그래야 인간이 살 수 있다.

백제 문화제 기간 동안 개·폐막식과 각종 공연이 둔치공원 중앙무대에서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중앙무대를 해마다 설치하고 철거 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제 금강에 나무들도 심을 수 있고 축구장도 만든 것 처럼 원만한 시설물들 또한 건축 할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백제문화제 및 각종 행사 때마다 필요하고 요긴하게 쓰일 무대라면,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는 못 되더라도 공산성을 배경으로 하는 좋은 풍광의 무대가 기본 골격 만이라도 멋드러지게 설치됐으면 한다. 그러면 크게는 백제문화제 작게는 청소년축제등 다양한 축제를 멋지게 치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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