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월이면 공주문화원에서 조용하지만 따뜻하고 향기로운 행사가 열린다. 만희복지사업회에서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행사이다. 주로 공주시내에 거주하는 장애우,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중증환자를 추천받아 1인당 50만 원의 생활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도 30명의 수혜자를 정했으니 천 5백만 원의 현금이 지급된 셈이다.2009년 올해로 벌써 열세
언제부턴가 해마다 여름철에서부터 가을철까지 공주시내 지역에서 자주 만나는 서양 여인이 있었다. 중년을 훨씬 넘긴 나이인데도 매우 건장해 보이는 여성이었다. 멀리서 지켜 보건대 그 여인은 공주의 자연과 거리와 인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지내고 있었다. 그 여인 자신이 그러는 것 같았다. 어느 사이엔지 공주의 자연과 공주 사람들과 공주의 거리 또한 그녀를 부
나태주: 작가들이 와서 어떻게 활동하는데요?고승현: 그들은 이곳의 열악한 환경 가운데 함께 숙식하고, 7-8월의 폭염아래 낮에는 중노동에 가까운 현장작업을 하고 밤에는 모기에 물려가면서 작가별 작품 프리젠테이션과 토론회를 갖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자유로운 친교의 시간도 갖습니다.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도 참관을 할 수가 있습니다.나태주: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공주의 야투(野投),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적 미술행사이다. 한 때는 도외시의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행사가 되었다. 주로 7월과 8월, 한 여름에 공주 금강 변 연미산에 위치한 ‘자연미술공원’ 주변에서 열린다.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외국작가들이 다수 참가하여 미술의 잔치를 벌이는데 이러한 훌륭한
공주시가 9월 26일 제10회 공주시 웅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지역사회개발부문, 교육·문화부문, 효행부문 등 3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이번에 접수된 웅진문화상 후보자는 지역사회개발부문에 6명, 교육·문화부문에 3명, 체육·청소년부문에 2명, 효행상 부문에 2명이 접수됐고, 특별상 부문은 추천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에 따르면 웅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