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문화발전, 사회질서확립 기여 공로자

▲ 김성환씨.
▲ 신화철씨.
▲ 권재덕씨.

공주시가 9월 26일 제10회 공주시 웅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지역사회개발부문, 교육·문화부문, 효행부문 등 3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접수된 웅진문화상 후보자는 지역사회개발부문에 6명, 교육·문화부문에 3명, 체육·청소년부문에 2명, 효행상 부문에 2명이 접수됐고, 특별상 부문은 추천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웅진문화상이란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발전, 사회질서확립 및 미풍양속의 순화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김성환씨(60·여·유구읍 석남리 281-18번지), 권재덕씨(64·사곡면 운암리 448번지), 신화철씨(73·중동 99-1번지)가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성환씨는 유구읍 석남1리 새마을부녀회장으로서 새마을부녀회 운영 활성화, 재활용품 수집, 사랑의 이·미용 릴레이 봉사, 불우이웃돕기 활동, 재난현장 봉사활동 등 탁월한 지도력과 솔선수범하는 실천력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선정됐다.

교육·문화부문을 수상한 권재덕씨는 현재 공주소리 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농악교육, 다문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한국예절교육, 노인을 대상으로 민요교육 등을 실시했고, 일본 야마구찌 등불축제 초청공연을 비롯 서울 명동거리 예술제 출연 등 총 24여회에 걸친 공주소리공연, 봉사활동 등으로 사회교육과 문화예술 향상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신화철씨는 사랑의 빨래봉사, 충남곰두리봉사회 차량지원 및 독거노인 돌보미 봉사 등 어려운 이웃 및 노인복지에 솔선수범하여 새마을국민포장과 이웃돕기운동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98세의 몸이 불편한 노모를 30여년간 봉양하는 등 경로효친의 마음을 몸소 실천한 공로로 효행부문의 수상자로 확정됐다.

한편, 웅진문화상은 2000년부터 격년으로 시민체육대회 개최일에 시상을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7일 제9회 시민화합체육대회 개최날에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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