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
- 이공
거리에는 건물, 자동차, 오토바이, 사람, 나무 등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움직이는 것 들은 모두 다 집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거리는 비어있나요?
공습을 알리는 민방공훈련 때 봄직한 풍경인가요?
오늘도 그 순간은 존재 하고 있는데, 미처 생각해 보지 않은 풍경이기에 우리는 낮설다고 합니다.
우리는 생활 속 대화에서 채움 보다는 비움에 대하여 많이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실재 생활에서 비워진 상황을 만나면 ㅋㅋ 하며 머리 뒷통을 극적이며 어색해 합니다.
이때도 정확하게 셧터를 한방 날리는 것 입니다.
--------------------------------------------------------------------------------------
▶ 사진가_이민호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삶 속에 스며있는 차이의 의미를 찿아가고 있다..
* 블로그 http://blog.naver.com/minoylee <다큐멘터리, 사진을 만나다>
우리는 사진적인 것 과 사진적이지 않은 것 을 구분하는 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그 잣대를 과감하게 버리세요.
당장은 좀 불편하더라도 말 이지요.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하나, 둘씩 ...... 바라보고 느끼기만하세요.
그러면 다 해결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