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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의 카메라 루시다

제목

금강은 무었인가?

닉네임
이공
등록일
2013-04-05 13:16:00
조회수
1567
첨부파일
 h08.jpg (124068 Byte)
공주주변에서 강 으로서의 역활을 하고 있는 금강을 촘촘하게, 또는 변화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2003년 부터 이다, 그에 따라서 구체성을 가진 사진 작업이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금강의 아침" "금강은 향기가 있다'등의 제목으로 작업이 진행되었고, 달력작업도 병행하였다.
어느날, 금강은 무엇인가, 또는 무엇을 금강 이라고 지칭 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금강이라고 말 하였지만, 그것이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지칭하는지는 "모르겠다"였다..
금강이라 말 할수 있는 그것은 금강 철교, 금빛 백사장, 물, 나무, 바위, 뚝, 길.........을 말하는 것인가 ?
조금 전에 흘렀던 물 또한 지금과 다른 물 인데....

무엇을 "금강"이라 할 수 있는 것인가!
오랜 동안의 "화두" 였다.

현재 존재하는 금강과 머리 속으로 인식하는 금강과는 차이가 있었다.
머리속에 존재하는 금강은 아주 포괄적이고 얼키고 설킨 조그마한 감정까지도 포함하는 두리뭉실 금강이었다.
즉 자유자재로 상상력을 갖다 붙일 수 있는 금강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 이었다.

휴~
금강은 40년 전의 금강이나, 2013년의 금강은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기호학적 금강에 대한 관념에서 비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좀 자유로울 수 있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 되었다.
긴장 과 느슨이 반복 되면서......

지금, 사진찍는 것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안찍는 것도 아닌 것이 를 자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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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_이민호_016.9360.2334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삶 속에 스며있는 차이의 의미를 찿아가고 있다..
* 블로그 http://blog.naver.com/minoylee <다큐멘터리, 사진을 만나다>
작성일:2013-04-05 13:16:00 14.50.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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