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무료주차제 시행, 운영시간도 23시까지 연장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인섭)이 12월 말부터 시 소유의 조치원주차타워, 전통시장 주차장 관리를 맡는다.

시는 그동안 수차에 걸쳐 문서와 구두로 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석훈)에게 12월 28일 위탁운영이 만료되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겠다는 사실을 고지한 바 있다. 주차요금 징수원은 시설관리공단에서 고용을 승계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신설되는 주차타워까지 시설관리공단에서 통합 관리토록 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던 상인회 회원에 대해서만 제공했던 주차요금 할인 제도를 폐지하고, 모든 차량에 대해 30분 무료 주차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주차장 운영 시간을 기존 21시에서 23시로 연장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통시장상인회는 세종시 소유의 조치원주차타워와 전통시장주차장을 2013년 10월부터 2016년 12월 28일까지 3년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관련기사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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