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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제목

부모님께

닉네임
병현
등록일
2012-01-01 20:31:59
조회수
1184
어머니, 아버지 저 병현이예요.
중증장애의 몸으로 어렵고 힘들게 저를 낳아 주시고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뒷바라지 잘해주셔서 제가 건강하게 이 만큼 잘 자라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저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좋은 대학가서 훌륭한 사람돼서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만들어 드려서
기쁘게 해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리고, 더이상 어머니, 아버지 고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또 말씀도 잘 듣고 효도도 많이 하고 힘든 일도
스스로 알아서 도와드리고 해서 더욱더 자랑스럽고 착한 아들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2011년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2012년에는
하루하루가 기쁘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만 가득한 그런 2012년이 되길 바랍니다.

어머니, 요즘 계속 아프시다고 하셔서 제가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제는 조금도 아프지 말고 어머니, 아버지 마음 건강, 몸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작성일:2012-01-01 20:31:59 175.213.17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