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원 정음학원장.
요즘 충남도 학력 평가, 학기말 시험으로 우리의 꿈동이들은 시험 준비로 분주하다.
며칠전, 인터넷상에서 강남의 초등학생들이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마치 고시생처럼 공부하는 모양새가 실로 놀랍기만 하였다. 자리마다 칸막이를 하고, 쥐죽은 듯 조용한 가운데, 미동하지 않고 고개 쳐 박은 동영상속의 아이들이 정말 초딩( 초등학생의 요즘 말)인가?

우리의 꿈동이들에게 이렇게 해주면 어떨까?
한달에 한번쯤은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함께 동행해보는 것이다.
PC방도, 만화방도......운동장에서 축구도, 야구도, 베드민턴도 함께 해 보는 일이다.
말할 필요도 없다.
그저 함께 해보는 것이다.
못해도 좋고, 이해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그냥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되, 주관자는 자녀이고, 부모는 그저 동행자의 자격으로...
세달 정도 즉, 세 번 정도 지난다음에 한번 평가를 해보자!
크게 기대한 것도 아니지만, 무언가 변한 것이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을 수도 있지만 그 변화는 분명히 꿈동이들에게 소중한 거름이 된다는 것을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 있다.
믿음과 사랑의 관계가 돈독해지면 그만큼 우리의 꿈동이들은 부모님을 존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귀히 여기며,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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