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은 공주시 초·중·고에 근무하는 학생보호인력(배움터지킴이)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365일 안전한 학교 실현을 위한 배움터지킴이 역량강화 연수’를 27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배움터지킴이는 학교장이 위촉, 학생의 안전 보호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학생보호인력으로 학교 내 외부인 출입 관리 및 통제, 등하교시 교문지도, 교내외 순찰, CCTV 모니터링 등 학교 안전을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호칭은 ‘지킴이 선생님’으로 불리게 된다.

이날 연수는 학교에서 위촉봉사직으로 근무하게 된 지킴이들에게 ‘배움터지킴이의 역할과 자세’,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인권 통합 교육’ 강의 및 우수사례 발표 등 배움터지킴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용만 교육장은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학교에서 교문지도와 순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보살펴 주시는 안전 지킴이 선생님들의 수고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각 학교에 일과 중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학교를 방문하는 외부인은 방문증을 패용하는 등 학교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보호인력 활동 강화, 공주경찰서 연계 범죄예방교실 운영,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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