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약국에서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공주경찰서(서장 박희용)에 따르면 청양군청에 근무하는 김모(남,42)씨는 지난 29일 공주시 신관동 소재 00약국에서 약사와 시비를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사 오모씨의 어깨견장을 잡고 당기며 폭행하고 이를 채증하던 경사 이모씨가 들고 있던 캠코더를 내리쳐 파손한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서 김모씨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및 폭력행위는 법치국가의 기본을 부정하는 범죄행위로서 결코 묵인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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