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자녀를 위한 국내 최초 친환경 한옥식 어린이집 운영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정부세종청사 이주 공무원의 육아부담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직장어린이집을 위탁받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내 금강어린이집을 2012년 12월 17일부터 설립·운영하고 있다.

이에 2013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2월 25일(월) 오후 6시 30분 정부세종청사 농림수산식품부동에서 서만철 총장을 비롯한 정부세종청사관리소, 세종특별자치시 관계자, 입학어린이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 및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주대학교 금강어린이집 입학인원은 6학급에 영아 110명, 유아 150명 등 총260명이다.

어린이집 운영은 생후 6개월 이상의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보육을 실시하고, 밤늦게까지 일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야간보육(시간연장 보육)도 실시한다.

한편, 공주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하는‘정부세종청사 금강어린이집’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자녀 보육시설로 면적 1,820㎡, 정원 271명에 정부세종청사내 농림수산식품부동 1,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 어린이집은 국가시책인 누리과정과 연계된 사업으로 1, 2층을 서양식과 한식구조로 별도 구성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위하여 살균 효과가 좋은 편백나무와 황토 등의 친환경 건축소재를 사용하여 우리지역에서 국내 최초의 한옥으로 된 어린이집이다. 이에 대한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에서 실사와 세부검사를 거쳐 2013년 1월 25일 친환경어린이집 인증을 받은바 있다.

공주대 서만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공주대학교가 정부세종청사 내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공주사범대학의 명예를 걸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와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 등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직장 어린이집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신정균 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공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해 주시는 만큼 금강 어린이집의 보육활동과 교육활동은 다른 어느 어린이집의 교육활동보다 신뢰할 수 있는 충실한 운영이 될 것이라고 기대되며, 제1회 입학식을 축하하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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