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마술캠프’는 수학과 과학에 두려움을 가지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원리를 이용한 마술을 통해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줬다.
충남권 현직 과학교사들로 이루어진 충남과학발명놀이연구회에서 강의를 맡았으며, 과학 원리를 이용한 신기하고, 재미있고, 맛있는 모토를 주제로 한 과학마술특강’과 , ‘드라이아이스 마술’, ‘베르누이 장난감’, ‘야광탱탱볼 만들기’, ‘비밀 편지 쓰기’ 등의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캠프에는 구세군예산지역아동센터와 세종중부지역아동센터에서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 중 송예화 학생(예산 중앙초 6학년)은 “ 과학이 이해가 안되어 싫어했지만, 이 캠프를 하고 나서 이해가 안되던 것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민간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충남권의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과학실험 및 특강, 캠프로 연결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오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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