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기남)은 14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 기관을 방문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역아동센터장과 종사자를 통해 청취했다.

2024년 공주 관내 ‘라온 배움교실’에는 초등학교 15교와 중학교 12교의 학생 86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순회 방문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아동센터 간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라온배움교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시행됐다.

공주교육지원청은 2021년 하반기부터 지역아동센터와 협력사업인 라온 배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라온’은 ‘즐겁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지역아동센터에 지도강사를 파견, 기초학습 및 독서교육 중심 학생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구기남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협력사업인 ‘라온 배움교실’ 운영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학교 안 지원은 물론 학교 밖 촘촘한 안전망 운영으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