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세종시청서 국힘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
"오직 세종시민만 바라보고 뛰겠다" 지지 호소

국민의힘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이 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가운데 류제화 후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이 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가운데 류제화 후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이 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류제화 세종갑 후보가 지난 2월 21일 단수공천 됐고, 이준배 세종을 후보는 경선과정을 통해 지난 2월 28일 최종 후보자로 확정됨에 따라 세종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함께 총선 필승을 위해 뛰어줄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김충식 부의장, 김광운 원내대표,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김학서·김동빈·윤지성·최원석 의원이 함께 했다.

먼저 세종시갑 류제화, 세종시을 이준배 후보가 함께 인사한 후 후보자별로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큰절로 인사하고 마무리 했다.

먼저 류 후보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열심히 뛰어온 만큼 실망도 크겠지만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국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수 있길 간절히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세종 시민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고 다짐했다.

류 후보는 “세종시를 노무현의 도시라고 부르며 이해찬 전 대표라는 기득권 정치인의 봉건 영지처럼 취급한 민주당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끊어내겠다”면서 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을 만들어 세종시에 돈이 돌고 사람이 모이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최민호 시장과 함께 원팀이 돼 세종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일할 기회와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준배 세종을 후보 " 민주당의 횡포로 시민이 뽑아준
최민호 시장,어려운 시정 이끌고 있다" 지적

이어 이준배 후보는 “그 어느당, 그 어느지역보다 치열하게 경쟁한 가운데 공정한 경쟁과 공천심사를 통해 최종후보자로 선택받아 이 자리에 선 지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을 대한민국의 100년, 그리고 세종의 100년 미래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규정했다.

하지만 현실은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킨 국민의 선택을 뒤로하고, 국민을 위하는 일에 거대야당의 횡포로 사사건건 발목 잡는 국회, 나라와 국민이 아닌 당대표 1인을 지키기 위해 사당이 돼버린 민주당의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지역도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의 횡포로 시민이 뽑아준 최민호 시장은 너무나도 어려운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대통령집무실이 세종에 설치되고, 국회분원이 내려오면 세종은 명실공히 제2수도가 되지만 이의 완성을 위해 헤쳐나가야 할 난제는 산적해 있기만 하다. 재정난도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신도시와 원도심, 농촌지역의 균형발전 문제도 지적했다.

세종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글문화수도, 정원도시, 스마트시티 등도 모두 국회에서 정치력으로 뒷받침해 줘야 순조롭게 이뤄진다고 강조한 이 후보는 “결국 국힘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앞장서서 챙기고 노력해야 될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동안 다수당인 민주당 국회의원이나 세종시 의원들은 문제를 풀어가기는 커녕 중앙에서는 대통령의, 세종에서는 시장의 인사, 예산, 조직 및 주요정책등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발목 잡는 오만한 행태를 부끄럼없이 자행하고 있음을 뚜렷이 목도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2의 수도이자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결국 대통령, 시장, 국회의원이 함께 한 뜻 한마음이 돼 힘 있게 일할 때 가능할 것”이라면서 류제화 예비후보와 함께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이 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준배 후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이 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준배 후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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