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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학 (주)곰두레 대표(오른쪽)가 11일, 공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주)곰두레 김기학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공주시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시청을 찾아 최원철 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한 김 대표는 “우리 주위에는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된 분들이 많다. 이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대표는 민간의 힘으로 세계유산 공산성을 지키자는 뜻으로 의기투합해 만든 ‘웅진포럼’을 통해 10여년전부터 3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떡국봉사, 김장봉사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 대표가 운영중인 (주)곰두레는 공주 특산물 알밤을 활용해 만든 ‘밤빵’을 제조 판매하는 지역 토종 중소기업이다.

생산량과 매출 등 전 부문에서 지역 내 30여개의 밤빵 생산업체 중 선두기업이다.

각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에 7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제주도에도 판매장이 있다.

특히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의 정안휴게소 판매장은 전국의 빵 애호가와 인플루언서들로부터 ‘빵지순례 성지’로 통한다.

연간 알밤 소비량만 150t에 달해 지역내 알밤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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