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민가족공원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21일 개소식
체성분 분석기ㆍ스트레스 측정기ㆍ자동혈압계 등 8종의 첨단장비 마련된 새 공간

21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개소식'이 열려 백성현 논산시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21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개소식'이 열려 백성현 논산시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는 걷기와 운동, 피크닉은 물론 건강측정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정답은 ‘그렇다’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1일 오전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은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ㆍ확인할 수 있는‘정보통신기술 기반 보건 설비’가 놓인 새 공간이다. △체성분 분석기 △자동 신장 측정기 △스트레스 측정기 △자동혈압계 △당화혈색소 측정기기 △콜레스테롤 4종 측정기 △키오스크 등 8종의 첨단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논산시는 남녀노소 다수가 찾는 시민가족공원에 건강관리 공간을 조성, 시민들에게 생활 속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 사업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는데 200여 시민이 이곳을 찾아 483건의 측정 서비스를 활용했다”며 “시범운영임에도 반응이 뜨거웠다.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세심한 운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1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 새 공간 탄생을 기념했다. 직접 측정기를 이용해보기도 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자발적 건강증진 노력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구하며 만성질환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보건소 지하주차장 방면 공원 현수막 게시대 옆에 세워진 이곳은 앞으로 연중무휴(오전 7시~오후 9시 운영)로 시민을 맞이한다. 논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측정 결과는 모바일로도 전송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