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 군수, 21일 기자브리핑 통해 10대 성과 발표

김돈곤 청양군수가 21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2023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김돈곤 청양군수가 21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2023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청양군이 2023년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10대 성과 1위로 전국 최대 규모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유치를 꼽았다.

108홀 규모의 전국 최대 충남도립 파크골프장은 남양면 구룡리에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230억 원이 투입되고 부지 면적 21만 1,000㎡(6만 4,000평)에 산악형 12개 코스를 갖출 예정이다.

2024년 7월 착공 후 2025년 말 완공된 후에는 연간 40만 명 이상이 청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1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은 연간 300억 원 이상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청양군 스포츠 관광 시대를 여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위는 청양군 건의로 중앙정부 수해복구 보상기준 변경이다. 군은 56년 만에 농업재해 보상기준 지침을 변경, 획기적 적극행정으로 전국 지자체 기준 선도 사례로 주목 받았다.

3위는 ‘푸드플랜 행복지수 1위 청양’을 미래 비전으로 설정한 군이 지역 먹거리(푸드플랜) 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전국 159개 지자체 선도모델로 지속가능 먹거리 체계 확산에 기여했다.

군수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SA 등급)기관 선정도 김 군수의 보람이다. 최고등급(SA)을 받은 군 단위 지자체는 전국에서 청양군 등 8곳뿐이고 도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다.

또 청양형 노인 통합돌봄 시스템은 전국 선도모델이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노인층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해 복구비 965억 확보는 항구 복구의 기반이다. 청양지역은 지난 7월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37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었다.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수상도 눈에 띄는 성과다.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등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결과다. 

지하수 저류시설 개발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지하수 저류시설은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와 긴급 시 일반산단 공업용수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지난 3월 교육부가 추진한 2023년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 조직․인력․예산 등 평생 학습의 기반을 갖추고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지역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10월 구축한 전국 최초 농촌 맞춤형 일자리 종합 정보망(플랫품)은 구인난 따로 구직난 따로 존재하는 현 상황에 대한 타개책이다. 일자리 정보망은 전국 최초 농촌일손 소개 기능, 군내 모든 일자리 통합 기능, 간편 이용 서비스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 각종 지원정책과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한다.

김 군수는 끝으로 “올해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라며 공설운동장과 터미널 이전 사업을 잠정 보류하고 남양면 스마트타운 단지 조성 사업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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