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건 현장 민원 상담 진행

지난 15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달리는 신문고'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15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달리는 신문고'가 운영되고 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개최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지역민들의 고충 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에서 합의 중재를 통해 민원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이날 진행된 국민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에서 분야별 전문 조사관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민 고충 민원을 상담한 뒤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주민들은 이날 상습 침수 구간 배수로 설치, 국유지 취득 방안, 도로포장, 소유권 이전 법률 상담 등 총 32건의 민원 사항에 대해 전문조사관과 상담의 기회를 가졌다.

시는 상담 민원 중 중재나 해소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하고, 고충 민원과 제도개선 등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 접수해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원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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