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공주시지부 주최, 공주시·공주교육지원청 후원

 ‘제43회 공주시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이 11일, 공주시새마을회 교육관에서 개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제43회 공주시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이 11일, 공주시새마을회 교육관에서 개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새마을문고공주시지부(회장 김순애)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공주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한 ‘제43회 공주시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이 11일, 공주시새마을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윤구병 공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권대광 공주대 국어교육과 교수, 공주교육지원청 김현문 장학사와 수상자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상장 전달, 공주시새마을회 시문고회장의 대회사, 우수작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작품 심사를 맡은 권대광 공주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심사평으로 “독서경진대회가 올해로 43번째를 맞이하며 40여 년 넘게 공주 독서문화에 선풍을 일으키는데 지역사회 새마을운동이 이뤄 낸 중요한 업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독후감 작품들에서는 대체로 기후 환경 위기에 대한 글들이 많았으며, 과학 지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태도를 학습자의 생활과 관련지어 서술한 경우가 많았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편지글에서는 가족들과 작품 속 인물에게 건네는 글들이 많았으며,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는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공주시 독서경진대회는 우리 지역사회가 모두 힘을 모아 만들어 나가는 독서문화의 중요한 단면을 보여준다. 이 대회를 주관한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했다.

 

경진대회 모습ⓒ
경진대회 모습ⓒ

 

또한 독후감 초등(고학년) 최우수 공주신월초등학교 5학년 정여진 학생과 편지글 초등부 최우수 공주신월초등학교 4학년 김서영 학생의 우수작 낭독을 들으며 탄소중립실현에 대해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깊은 여운을 남겼다.

대회결과 ▲독후감 부문 최우수 초등부(저학년) 양지우(신월초), 초등부(고학년) 정여진(신월초), 일반부 고성희(공주시민) ▲편지글 부문 최우수 김서영(신월초), 일반부 김병욱(공주시민), ▲우수지도교사 정혜진(신월초)가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 공주시새마을회장상과 새마을회 시단체장상을 40여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주시새마을회에서는 올해로 43회째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주시내 각계 계층이 다양하게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서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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