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부터 12월 1일은 여성폭력 추방주간 “안전한 논산 만들자”

지난 30일 강경읍 일원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0일 강경읍 일원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여성폭력 추방주간(11. 25.~12. 1)을 맞아 지난 30일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논산’을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 논산가정ㆍ성통합상담센터, 논산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논산가족센터 내 관계자를 비롯해 논산시 공직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강경읍 일원을 돌며 시민들에게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동시에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강경역 이용객,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폭력의 유형과 대처요령을 알렸으며 피해자 지원기관을 안내하는 홍보물 배부, 현수막ㆍ피켓 행진 등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하교시간을 활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폭력 바로 알기’ 참여 활동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이 활동은 휴대폰 사용 중 자신도 모르게 ‘디지털 성범죄’에 연루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설명 내용을 경청하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폭력 없는 논산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용기가 필요하다”며 “우리시 역시 누구나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논산을 만들기 위해 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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