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공주시청 청사 전경 ⓒ
공주시청 청사 전경 ⓒ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3년 지방세 체납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말 기준 도내 15개 시군의 지방세 징수 및 체납처분 실적 등 징수 관련 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공주시는 3개 평가 분야, 5개 평가 항목, 16개 평가지표에서 가산점까지 획득하며 평가점수 300점을 초과하는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고질체납자의 가택수색 및 압류 재산에 대한 철저한 분석 후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납부의지가 없는 체납자의 예금과 급여 압류를 통해 오래된 체납액을 징수하는 등 고질 체납액 정리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체납 징수로 소통 가능한 체납징수가 되도록 노력했다.

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20억원 가량의 이월체납액을 징수하는 등 충청남도 징수 목표액을 100% 초과 달성했다. 11월말 공주시 지방세 징수액은 1350억원으로 97.2%에 달하고 있다.

한시덕 세무과장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실행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징수를 병행하여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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