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공주경찰서(서장 박종민)는 17일 00카드 채무팀을 사칭, 주민에게 접근해 현금 서비스를 받게 한 후 이를 가로 채려 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주 동부신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

지난 11월 15일 공주 동부신협에 찾아와 현금 서비스를 받은 일천만원과 정기예금 오백만원을 해지해 현금으로 인출 하려는 것을 은행 관계자가 이를 유심히 보고 이상하게 여겨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고객을 설득해 금융계좌 지급정지와 경찰 신고를 해 피해를 예방했다.

박종민 서장은 “최근 소액결제 사기와 리딩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이스피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익을 목적으로 투자를 유도할 경우 의심을 하고 문자메시지를 차단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공주경찰은 올 한해 주민, 지자체,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하여 전년보다 주민 피해금액 5억4천만원을 줄였고 또한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2억8천만원을 예방하는 등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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