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9시46분쯤 공주시 남남서쪽 지역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공주 시청서 남남서쪽으로 12km 떨어진 지역이며, 지진 깊이는 12km로 분석됐다.
올해 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3차례 지진 중 가장 강한 지진이고, 전국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5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진앙지와 가까운 충남에서는 그릇 등이 깨질 수 있는 정도인 진도 5가 관측됐다. 지진 피해 신고는 없었지만 충남에서만 240건 등 전국서 380여 건의 지진 흔들림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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