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 영어수업, 국제교류 활동 등 의사소통 중심 영어교육 우수 사례 나눠
학생·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마당도 운영

김지철 교육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김지철 교육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 아산시 소재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수업, 국제교류 운영 사례 등을 내용으로 ‘3회 영어로 미래로 영어교육 나눔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의 개회식은 2명의 초등학생 사회자와 인공지능 사회자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이뤄졌으며, 초등학생 사회자들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인공지능 사회자가 학생들과 문답 형식의 대화를 진행하며 긴장을 풀어주는 모습이 연출됐다.

1부 나눔마당에는 지능형영어교실 구축, 인공지능 활용 영어수업, 외국학교와의 화상연결 국제교류 활동 등 21개의 수업사례를 전시했으며, 영어교사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면서 수업방법 개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2부 체험마당은 학생들을 위한 ‘AI 펭톡체험’등 15개의 인공지능 영어체험교실과 보호자를 위한 ‘엄마표 영어교육’ 특강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지능형 영어교실 구축과 인공지능 활용 영어수업을 학교에서 원활히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화상 연결을 통한 외국학교와의 국제교류를 확대하여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한마당이 미래형 영어 공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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