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백제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진로체험 박람회는 기존 체험 중심의 박람회에서 한발 나아가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진로·직업 분야를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 마을학교, 마을체험처, 학부모회와 운영위원장, 지역 대학 등 공주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점도 큰 의미가 있었다.

23일 오후 6시에는‘공부의 신’최지은 작가를 모시고, ‘진로는 직업이 아니다’란 주제의 진로특강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백제 품은 미래교육 가상누리터(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래교육 부스, 미디어리터러시·성인지 감수성·청소년 도박예방 등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키우는 시민 부스, 공주 전통 윷놀이와 먹거리 부스에서 모두가 특별한 공주 미래교육을 만날 수 있었다.

진로박람회에 참여한 학 학생은“진로 전문가와 만나 나의 특성에 맞는 진학과 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백제 품은 미래교육 가상누리터 체험도 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류동훈 교육장은“모두가 특별한 미래교육은 결국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박람회를 넘어 학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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