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지역위원장, 19일 언론인들과 간담회 자리서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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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인 박수현 전 국회의원이 언론인들과 간담회에서 자신의 근황에 대해 밝히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인 박수현 전 국회의원이 내년 4월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 배수진을 치고 임하고 있다는 심경을 밝혔다.

19일 저녁 공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언론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박 전 의원은 ‘공직을 마치고 난 이후 근황’에 대해, 그동안 지역에서의 활동을 소개했다.

박 전 의원은 “내년도 총선 출마는 정치 인생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이면서 정치인으로 지역민들께 성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 20~30여 개의 지역 일정과 함께 방송 출연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추석 명절과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50리를 걸었다”는 박 전 의원은 이전과 달리 자신을 알아봐 주는 어르신들이 있는가 하면 잊지 못할 충고를 해주시는 어르신들도 있다며 행복해 했다.

그는 “‘농작물은 농부의 발 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치인은 지역민들에게 발 자국 소리를 들려줘야 지지도가 올라가는 것이므로 박수현의 발 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신 어르신 말씀은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명함을 주면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명함도 받아주고, 얼굴도 알아봐 준다”면서 체감하는 민심을 전하기도 했다.

박 전 의원은 “타당 후보가 어느 분이든 네거티브 선거보다는 정책으로 대결해 지역민들께 평가받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6개월 잘 준비해 총선에서의 승리로 지역민들께 보답하는 박수현의 참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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