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보호 4법 개정과 교육 현장의 변화

지난 19일 충청남도교육연수원에서 공주교육지원청 주관 교육활동보호 포럼이 ⓒ
지난 19일 충청남도교육연수원에서 공주교육지원청 주관 교육활동보호 포럼이 열리고 있다. ⓒ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19일 충청남도교육연수원에서 공주교육지원청 주관 교육활동보호 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은 공주시 유·초·중·고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 3주체 대표가 함께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서이초 사건, 공교육 멈춤의 날 등 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례에 대한 경각심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8월 17일 교권 보호 4법 개정에 따른 교육 현장은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 가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공주교육대학교 박진숙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경천초 이상원 교장, 공주생명과학고 김진기 교사, 공주시 학교운영위원회 문선희 협의회장, 공주시 학부모협의회 노복경 회장, 사곡중학교 고효준 학생, 공주교대부설초 이윤주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관점에서 본 교육활동보호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또한 의견 나눔 QR코드(정보무늬)를 활용하여 청중의 의견을 듣고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류동훈 교육장은 “학생 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고,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에 힘쓰겠다며, 학교 관리자, 교사, 학생, 학부모도 교육활동에 소통과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교권보호 4법 개정과 함께 학부모와 학교의 든든한 지원 속에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보호 4법의 체계적인 보완과 확립,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세심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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