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 브리핑룸서 세종핵심사업 추진경과·향후 대응 기자간담회 가져
'국회의사당 첫삽?... 2025년 정도로 본다"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 홍성국 시당위원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 핵심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대응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 홍성국 시당위원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 핵심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대응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 홍성국 시당위원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 핵심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대응과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홍성국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2030년쯤 되면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 근거로 지난주(6일) 통과된 국회규칙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규칙이 재개되면 많은 의사결정을 미루던 각 기관들이 액션에 돌입하게 된다. 이런 것들이 시민들의 삶 하나하나에 영향을 주고 시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세종행정법원 및 세종지방법원 설치,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 등 6개 중점사업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 인구가 그동안 늘다가 다른지역과 마찬가지로 출산율이 하락하고 인구유입이 정체되고 있다”면서 “(세종시가) 좀 다른 지역과는 다른 모습이었는데 비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런 상황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이 결정되고 세종에 투자를 한다든가, 아니면 회사 본사를 옮긴다든가, 이런 것들을 고민하던 쪽에서 많은 액션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 국회법을 통과시키고 국회규칙까지 통과되는데 우리 시민들의 성원이 가장 큰 도움이 됐고, 많은 시민단체들에서 정치색과 무관하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면서 감사인사를 했다.

특히 ‘국회규칙 통과’와 관련 추진경과를 설명하면서 “여러분들이 마지막 날까지 고생을 많이 했고, 그 과정서 최민호 세종시장도 (국회에) 올라오셔서 의원들을 만나고 간 다음날 통과됐다”면서 “이런 새로운 일들이 많이 발생했었는데 압도적으로 통과 돼서 이제 세종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국회의사당 첫 삽을 뜰 수 있는 시기'와 관련 홍 의원은 "사실 잘 알수는 없다"면서도 "제 생각으론 2025년도 하반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완성할 때까지 건설 기간이 약 4년 정도는 걸릴 것이다"고 답변했다.

홍 의원은 이외에도 세종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4개 관심사업, 금강 횡단교량 추가설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세종지사 설치,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제2컨벤션시설 건립 등 신규사업과 관련해서도 추진경과와 향후 대응책을 설명했다.

홍 의원은 “실질적 수도로 만드는 것은 우리들 책임”이라며 “한사람 한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종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마무리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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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의원을 비롯한 세종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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