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지사가 충남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헌수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헌수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병국 '더팩트' 대전세종충청지사장은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헌수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도는 도민과 함께 만드는 홍예공원을 위해 도민참여 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 협회, 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홍예공원 내에 나무 1000그루와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헌수금 모집 목표 금액은 100억원으로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은 5억 2073만원이다.

도는 오는 11월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헌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이병국 지사장은 "내포 홍예공원이 탄소중립 특별도인 충남도의 상징적인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기부한 나무가 숲이 되고 수백년 이어지면서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게 될 것"이라며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