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와 한국탄소산업진흥기구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 디자인 작품 사진.ⓒ
이번 프로젝트 디자인 작품 사진.ⓒ

 

2023년 런던 디자인 페어 21일부터 23일까지 국립 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는 '한국탄소산업진흥기구'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본 협력 프로젝트는 친환경적인 고급 탄소복합재료(라이오셀)를 가구 디자인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급 탄소복합재료(라이오셀)은 기존 재료에 비해 유연성과 강도가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전시에서는 이러한 재료의 능력을 대변하는 실험적인 가구 형태를 선보인다.

국립 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과 3학년(김수빈,이수빈,김효정,윤찬영,박정은,편다은,신유진) 4학년(강민주,안기현,최준현,김다은,한하늘,박지은,김수정), 대학원생(백주용,장승태,정보람,이예찬)을 중심으로 ‘SWINGING‘ 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김수빈, 김효정, 윤찬영, 이수빈 학생으로 구성된 1팀은 지친 상태에서 ‘꼼지락거림’으로 시작해 다시금 시동할 수 있도록 하며 유연한 나뭇잎을 모티브로 회복탄성력의 단초가 되어줄 의자를 제안한다.

강민주, 백주용, 안기현 학생으로 구성된 2팀은 씨앗의 앞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으로 바람에 흔들리며 날아가는 씨앗의 모습을 의자에 담아 자연의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예찬, 정보람으로 구성된 3팀은 새의 꼬리깃털 모양을 등받이에 적용한 의자로, 앉을 때 꼬리깃털이 등받이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 사람들에게 재미와 창의성을 느끼게 해준다.

장승태, 최준현으로 구성된 4팀은 단 두면으로 구성된 의자로 의자의 가장 본질적인 아름다움만을 담았다. 또한 정면과 측면에서의 대비를 느끼게 하여 사용자에게 독특한 시각적 인상을 남긴다.

김다은, 김수정, 박지은, 한하늘 학생으로 구성된 5팀은 사용자가 돌의 궤적에 머물렀다 떠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람과 자연 사이의 미묘한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박정은, 신유진, 편다은 학생으로 구성된 6팀은 혐오의 시대에 해결방안은 공감이다. 공감은 만남에서 시작되며 우연한 만남을 통해 틀을 깨고 수용의 범위를 넓혀 가는 것을 제안해 의자로 선보인다.

국립 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는 '한국탄소산업진흥기구'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은 오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London Design Fair 2023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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