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 최신형보행재활(워크봇) 로봇 도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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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의료원장 임수흠)이 최첨단 보행재활로봇 ‘워크봇’을 도입해 로봇보행 재활치료에 나선다.

이미 산재환자들에게는 발병 6개월 이내 기준으로 산재급여가 적용되고 있었으며, 더해서 건강보험도 발병 6개월 이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적용이 가능해짐으로써 환자들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됐다.

이에 공주의료원은 공공의료의 질적 향상과 지역주민들께 최상의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해 금년 9월부터 치료를 시행한다.

이번에 도입된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_G)'은 중추신경계 손상에 의한 하지마비나 편마비에 의한 보행장애 환자들에게 외골격형 로봇 보조장치를 이용해 보행운동을 도와주도록 고안된 장비이다. 고관절, 슬관절, 족관절이 각각 구동하며, 관절 간 길이 조절 및 보행속도를 보조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중증 환자나 뇌졸중, 뇌·척추 손상 등을 겪은 환자의 보행을 향상시켜 빠른 시일 안에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가상현실시스템을 적용하여 유명 관광지를 산책하거나 게임 등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상황들을 구현해 환자들의 흥미도와 집중도를 높인다.

재활의학과장 송윤규은 “여러 손상으로 인해 스스로 걷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로봇을 착용시켜 정확한 보행으로 직접 걸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에 로봇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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