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4일 해양투기에 맞서 23일부터 15개 시·군별로 반대 피켓시위
복기왕 위원장“무책임한 윤석열 정부가 모든 책임져야 할 것”

23일 출근시간 아산갑지역위원회 당원들이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시위에 나섰다.(왼쪽 위부터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윤지상 충남도당 총괄대책위 부위원장, 명노봉 아산시의원, 아산갑 지역위위원회 당원)ⓒ
23일 출근시간 아산갑지역위원회 당원들이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시위에 나섰다.(왼쪽 위부터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윤지상 충남도당 총괄대책위 부위원장, 명노봉 아산시의원, 아산갑 지역위위원회 당원)ⓒ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투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이 23일부터 15개 시군별로 해양투기 반대를 위한 출근 피켓시위에 나섰다.

이번 반대 시위는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기 위한 충남도당 총괄대책위원회(위원장 조한기)’를 중심으로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이 출근 시간에 맞춰 시외버스터미널, 지하철 및 역전 광장 등 시민들이 왕래가 많은 곳에서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를 규탄하는 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여론전을 펼친다.

복기왕 위원장은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반대 피켓시위에 나서며 “전쟁으로 주변국에 희생을 줬던 전범국인 일본이 또 다시 24일부터 원전오염수 해양 투기로 인류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생명의 원천인 바다에 오염수 투기를 결정한 일본 정부와 이를 무책임하게 방조하고 회피만하는 윤석열 정부가 이후 상황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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