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장이 산사태 피해 임시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장이 산사태 피해 임시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이 8일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해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2차 피해예방을 위한 필요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와 병행해 2023년 중부지방산림청에서 추진한 사방댐 및 계류보전 사업지에 대한 점검도 추진했다.

사방댐은 산사태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필수 재해예방시설로서 지난 7월 충청북도 청원구 내수읍 비상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 700톤이 유출됐으나 하부에 설치된 사방댐으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지역주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이광호 청장은 “산사태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방시설을 확충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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