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이 충남도교육청 김일수 부교육감과 함께 19일 경천마을학교 작은 도서관, 공주신월초등학교 초등돌봄교실, 공주교육지원청 등을 차례로 방문해 마을학교 ․ 초등돌봄, 교육현안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천마을학교 작은 도서관은 경천초, 중학교와 인근 계룡초등학교 학생들의 마을교육 프로그램, 돌봄, 지역 연계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공주 마을학교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경천마을학교 천은자 대표는 지역의 아이들을 함께 돌보고,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전했다.

공주신월초등학교는 초등돌봄교실 5실, 에듀케어 더하기 교실 2실을 추가하여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돌봄교실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전원 수용하여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반면에 학생 수에 비해 교실이 협소하고, 돌봄 전용 교실이 부족하여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마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현장 보고와 공주교육의 두 가지 큰 현안인 공주 학군 균형 재배치, 공주 작은 학교 교육력 제고 등 공주교육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공주교육의 현안과 성과,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류동훈 교육장은 “공주교육의 고민을 함께해준 부교육감님의 행보를 통해 좀 더 폭넓고 섬세한 교육 행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