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호 당선자가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경호 당선자가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0일 공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임경호 후보가 최종 1순위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공주지역 최초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과반득표자가 없어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임경호 후보와 이병기 후보가 맞붙은 결선투표에서, 환산 득표수(교원+직원+학생) 임경호 416.6표, 이병기 332.9표를 각각 획득했다. 득표율은 임경호 55.5%, 이병기 44.4%였다.

총선거인수는 1184명 중 113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기권 45표, 투표율은 96.1%를 나타냈다.

1차 개표에서는 기호 2번 임경호 후보 42%, 기호 1번 이병기 후보 34%, 기호 3번 김영미 후보 24% 득표율을 기록했다.

2차 개표에서도 임경호 후보 48.2%, 이병기 후보 39.0%, 김영미 후보 12.6% 순으로 득표해 1~2위 간 득표율을 더 늘렸으나 과반 확보에는 실패했다.

임경호 1순위 후보자는, 공주대 천안공과대학 사회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AIST토목공학과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서울시립대에서 환경공학 공학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임경호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경쟁자 두 분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학교 경영에 두 분의 포부를 수용하고 자문을 구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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