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흥1동 통장·개발위원 11명 시에 진정서 제출
도로확보 부실, 소음, 공해 호소
공주시 월송동 주민들이 주택가 입구에 정비공장 설립이 웬 말이냐며 반대하고 나섰다.
공주시 금흥1동 통장과 개발위원 11명은 최근 장골길 입구에 정비공장 설립과 관련해 도로 확보가 부실하다며 공장 설립을 막아달라는 진정서를 공주시에 제출했다.
이 진정서에 따르면 정비공장은 공주요양병원과 장골길 주택가 입구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 공장이 들어서면 도로 확보 부실은 물론 소음과 공해 등으로 시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정비공장 인·허가와 관련해 "주민 공청회 한번 하지 않고 어떻게 허가를 내어 줄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공장 설립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런 내용의 진정서가 제출된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