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강웅진공원 야외무대 ‘찾아가는 강변콘서트’ 펼쳐져

▲25일 7080 통기타 음악공연과 변사가 해설하는 무성영화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찾아가는 강변콘서트’가 금강웅진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서수남, 소리새, 우순실, 최백호 등 초대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7080 통기타 음악공연과 변사가 해설하는 무성영화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찾아가는 강변콘서트’가 25일 오후7시30분 금강웅진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공주시 윤석규 부시장, 고광철 시의장, 김응수·박기영 시의원,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김승희 국립공주박물관장, 시민 및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 한 여름밤을 만끽했다.

1부 행사로 초대가수인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 ‘꿈의 대화’,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 ‘아름다운 강산’, 장은아의 ‘이 거리를 생각 하세요’, ‘세월이 가면’, 안다성의 ‘비닷가에서’, ‘청포도 사랑’, 최백호의 ‘영일만친구’, ‘낭만에 대하여’, 서수남의 ‘동물농장’, ‘과수원길’ 등 9명의 초대가수가 공연을 펼쳤다.

2부 행사는 수변영화제로 1948년에 제작된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변사 코미디언 최영준의 생생한 해설, 시의적절한 가창과 만담, 현장 즉석 공연으로 노인들에게는 향수를, 젊은이와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광식 장관은 “백제 혼이 담겨있는 금강 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수변공간을 문화·예술·관광·체육이 함께하는 대중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음악발전소가 주관, ‘시끌벅적 문화장터’와 연계해 가족사진 찍어주기, 가훈 써주기, 전통놀이 대항전, 구연동화, 벼룩시장, 한지공예, 도예체험, 백제문양떡살체험,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최광식(앞줄 오른쪽) 장관, 윤석규 부시장, 고광철 의장 등이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나태주 문화원장, 김승희 국립공주박물관장이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소리새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우순실 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장은아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최백호 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 하고 있다.

▲ 1948년에 제작된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변사 코미디언 최영준의 생생한 해설로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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