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와 함께하는 ‘금강 달빛·별빛 이야기’ 공주문화원에서 열려

 
‘전통패션디자이너’ 이효재씨(사진)가 명사와 함께 하는 '금강 달빛·별빛이야기' 세 번째 손님으로 출연한다.

이효재 디자이너는 18일 오후 7시30분 공주문화원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금강 달빛·별빛 이야기’에 출연, ‘살림꾼 이효재의 세상이야기’를 주제로 자서전 ‘효재처럼 풀꽃처럼’, 일상생활에 관한 에피소드,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전통한복패션의 세계, 효재가 만들어가는 전통문화의 의·식·주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행사는 통기타 조형근의 프린지 공연, 이효재 디자이너 이야기,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대전KBS 김애란 PD의 사회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효재 디자이너는 어머니로부터 2대째 물려받은 한복가게를 운영하며, 예단과 혼수, 전통한복에서 한국적인 것을 모던하게 풀어낸 옷들을 만들고 있다.

현재는 한복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알릴, 가장 한국 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보자기'를 새롭게 발견하여, 친환경를 주제로 풀어가는 '보자기 아트'를 창안, 각종 전시회 및 강연을 하고 있다.

특히, 이효재 디자이너는 자연주의 살림법과 먹을거리를 소개한 에세이 무크집 '자연으로 상차리고 살림하고 효재처럼'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식재료라도 손쉽게 일품요리를 만들어내는 솜씨, 한지를 이용한 그녀만의 인테리어로 한국의 타샤 투더, 마사 스튜어트라는 별칭을 얻었다.

금강 달빛·별빛이야기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저녁, 공산성 금서루(우천시 공주문화원 대강당)에서 달빛·별빛과 어우러진 밤하늘을 배경삼아 오프닝 문화공연에 이어 초청명사와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금강 달빛·별빛이야기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오는 9월 22일에는 네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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