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식물자원학과 박용진 교수.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산학협력단(단장 김길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oratory) 지원사업’에 산업과학대학 식물자원학과 박용진 교수가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 13억 8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BRL사업은 기존 연구를 심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지원해 소규모 연구집단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박용진 교수팀은 현재 벼의 가장 중요한 육종 목표인 기능성(비타민/향기성 부분), 수발아, 밥맛/전분특성에 관련된 농업유용유전자를 대량으로 발굴·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자 박용진 교수는 벼의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분석해 ▲대량의 농업유용유전자 발굴 ▲유전자가위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기능 검증 및 새로운 돌연변이 육종소재 작성 ▲발굴된 유용유전자의 기능대립유전자 및 유전자가위 유용 돌연변이를 여교잡육종법으로 개발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원선발 방법의 육종현장 적용 ▲벼에서 개발된 기술과 노하우를 거대 지놈인 밀, 녹두로 확대 적용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박용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후보 유전자의 유전자 기능을 검증해 이를 통해 다양한 유용중간모본을 다량으로 개발하고, 향후 새로운 벼 품종을 만들 수 있는 육종소재를 제공해 밥맛 개량의 새로운 육종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