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면장 정연광)은 6일 우성면 목천2리에서 현충일 추념식 및 추념시비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월남전 참전유공 목천2리 어르신 등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마을회관 인근에 세운 추념시비 제막식도 함께 마련됐다.

마을 문화예술자원인 노경수 동화작가가 시 ‘그리움은 망부석되어’를 짓고, 김춘자 서예작가가 글씨를 쓰고, 최소동 조소작가가 돌에 새겨 완성해 의미를 더했다.

이광형 이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통을 지키며 마을을 알리고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정연광 우성면장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애쓰시는 목천2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마을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심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천2리 마을 공동체는 다양한 마을자원을 활용해 서예전, 떡메치기 축제, 마을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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